20년봄에 만나서 본지 얼마 안됐을때 한국에도 코로나가 시작되서 근 2년넘게 가까이
밖에서 볼때는 마스크를 하고 만났었던 내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22년 3월 그만 만났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헤어지고...
타이밍 기가막히게 코로나에 걸려서 약1주일간 격리하면서 맘도 사랑도 격리되었지..
그렇게 코로나는 완치가 됐는데.. 심지어 코로나로 인한 후유증은 없는데
3개월이 지난 지금도 사랑에 대한 후유증에 시달린다
생각할시간이 있으면 생각나서 억지로 일 중독, 과한운동으로 피곤하게 하기, 술 취하기 등
여러가지 처방을 해봐도.. 자기전에 한번... 자고 일어나서 한번은 꼭 생각나는 니 목소리와 얼굴...
아마 서서히 잊혀지겠지만 그래도 평생을 가끔 널 생각하면 코로나가 생각나고
코로나를 생각하면 니가 생각 나겠지? ㅎㅎㅎ
잘 지내고 잘 웃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