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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 2022
게시물ID : freeboard_19911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oney
추천 : 2
조회수 : 74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06/17 03:44:03

아무래도 조진거 같다.

 

이것이 내가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론이다.

 

적은 임금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회사를 다닌것은

급여에 비해 업무 강도도 높지 않고 또 일이 없으면 회사 내에서 쉬어도 터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입사 초반엔 임금체불이 없었다.

하지만 코로나 그 이후 점점 임금체불이 시작되었다.

19년에도 물론 가끔 조금 늦긴 했다. 적게는 일주일 정도 하지만..

 

급여가 밀리면서 원래 계약서에 지급해주기로 한 식대는 [당분간] 본인들이 해결을 하라고 했다.

이해했다. 코로나로 다 어렵고 주변에서는 인원감축에 들어갔다 폐업을했다 소리가 많았기에..

 

2020년

잘 들어오던 급여가 점점 밀린다.

7월 급여는 9월에 들어왔다.

8월 급여는 그보다 더 밀린 11월에 들어왔다.

9월 급여도 11월

10월 급여는 12월

11월 급여도 11월

12월 급여는 1월

 

2021

1월 급여는 정상적으로 들어왔다.

2월 급여는 5월에 .. 

3월 급여는 6월

4월 급여 8월

5월 급여 8월

6월 급여 10월

7월 급여 11월

8월 급여 12월

9월 급여 12월

10월 급여는 다음년도에 들어왔다. 2022년 1월

11월 급여도 다음년도에 들어왔다. 2022년 3월

12월 급여도 다음년도인 2022년 3월

 

2022

1월 급여가 들어왔다 2022년 6월에 .. 

2월 .. 

3월 ... 

4월 ....

 

 

 

4월에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퇴사를 했다.

그리고 계산을 해봤다.

내가 밀려서 못받은 돈 .. 그리고 .. 퇴직금 ... 얼추 1100 만원 가량이 나오는거 같다.

그동안 월급이 밀려 개설한 마이너스 통장 900만원 .. 

그리고 임금체불 인정이 되어 이번 달 부터 나오는 실업급여 .. (대략 900만원 정도 된다고 들은거 같다.)

 

금액적으로 보면 플러스가 되어 전혀 문제가 아닌거 같으나 .. 

어느정도 급여 지금 일자가 늦어지는 것을 대비해 미리 퇴사를 결심하고 나온 4월이 문제였던거 같다.

조금 더 일 찍 나왔어야 했는가 .. 

 

마이너스 통장 대출 만기일이 다가온다.

이정도의 속도로 밀린 월급을 받는다면 필시 만기일을 넘길터 .. 

 

소송을 해도 2 ~ 3달이 걸려 만기일을 넘기고

그렇다고 소송을 하기엔 또 다른곳에서 일해도 오며가며 만나고 같이 일도 해야될텐데 .. 

 

초반 일도 힘들지 않고 급여도 밀리지 않았을 때 대학 동기녀석을 추천해 아직 동기녀석은 남아있는 상태이기도 하고 .. 

 


생각이 많아지는 새벽이다.

 

 

 

 


 

 

3줄요약

1. 임금체불 (1100) + 실업급여 (900) - 마통(900) = 돈이 남긴 함

2. 마통 만기일까지 돈을 다 못받을거같음.

3. 큰일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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