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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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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사랑이염
추천 : 3
조회수 : 268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2/06/06 14: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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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 까페 

 

[제주 맛집]

 

<제주시쪽>

"김지순의 낭푼밥상" - 제주시 연동에 위치.

제주 식재료만을 이용해 제주 음식 명인께서 운영하시는 토속 음식점. 진정한 제주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갈치나 흑돼지 없이도최고의 제주 밥상을 경험할 수 있는 낭푼밥상에서 꼭 식사를 해보시길. 모든 메뉴가 다 엄청난 정성으로 만들어졌다는 걸 느끼면서 감동의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음. (코스요리로 손님 대접하기에 최적의 장소)

반찬 수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

단품메뉴도 있음. 간장메밀비빔국수 강추.

 

"돈사돈"(본점) - 그냥 말이 필요없음. 흑돼지 근고기 파는 집 중에 단연 최고인 듯. 고기 육즙 때문에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아서더운날은 비추.

 

"서서방숯불닭갈비" - 신제주 연동 번화가에 위치. 숯불에 구워져 나오는 닭고기가 매우 부드럽고 맛남. 사람없을 때 가면 직원들이 구워주시기도 함. 맛있어서 먹다보면 더 시켜서 먹게 됨. 벽에 다녀간 연예인들 싸인 매우 많음. 

 

"아싸, 살아있네 (횟집)" - 신제주에 위치. 한 건물에서 작게 시작했는데 잘되서 맞은편 건물까지 확장했다는 곳. 스끼다시는 서울처럼 화려하게 기대하면 안 됨. 도톰하고 쫄깃쫄깃 맛난 회가 싱싱하게 나오는 곳. 가성비 좋아 추천.

 

“맹기리 수산”(횟집) 

제 친구들이 하는 횟집. 포장해서 먹기 좋음. 포장회로 사드시기 좋고 가게서 먹어도댐. 신촌읍에 있음. 북쪽 중간이니 참고해서 방문. <= 여기 강추

 

 

"바로족발보쌈" - 신제주 한라대 근처. 제주시에서 하는 족발 보쌈집 중에는 이 집이 제일 잘하는 듯. 족발 강추. 기본 족발도, 매운 족발도 모두 맛남.

 

"수복강녕" - 제주도청 근처. 제대로 된 남도 떡갈비 정식을 맛볼 수 있는 곳. 반찬도 하나같이 다 맛나고(난 매실 장아찌에 완전반해버림) 깔끔하고, 떡갈비도 정통인데 양도 많음. 여자 둘이서 다 못 먹을 정도. 정갈하고 맛난 떡갈비 정식 강추.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

 

"임성반점" - 용담에 있는 고추짬뽕 유명한 중국집. 항상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곳. 탕수육도 맛남. 외관은 그냥 동네 중국집인데 현지인 맛집이라 늘 사람이 매우 많음. 연예인들도 자주 온다는 소문.ㅎㅎ 바쁘셔서 그런지 친절하진 않지만 맛있어서 또 가게 되는 곳.

 

"소드레" - 한정식 저녁식사 1만5천원짜리가 왠만한 3만원 넘는 한정식보다 완전 맛있고 깔끔하게 잘 나옴. 손님 모시고 가기도 좋고, 아이 있는 가족이 가서 먹기도 좋음. 가성비 최고 맛집. (왜 서귀포엔 이런 식당이 없는가) 위치는 제주시 문예회관 근처.

 

"돼지구이 연구소" - 불맛이 강한 제육볶음을 1인분에 6,800원에 먹을 수 있는 곳. 제주도민들 사이에 유명해서, 관광객들 보다는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맛집. 제주 방송국 사람들 등등 제주 셀럽들이 찾아서 싸인을 남기고 가는 곳. 가격대비 만족도 매우높음. 제주시청 근처 동광초 옆. 아주 작은 식당.

 

까페 "새빌" - 제주시에서 서귀포시 넘어오는 평화로 새별오름 근처에 있는 베이커리 까페. 빵 종류가 다양함. 페스추리가 유명함. 전반적으로 빵맛 괜찮음. 음료는 쑥라떼가 안 달고 완전 맛있음. 

 

<서귀포 시내>

 

"나운터 횟집" - 서귀포 천지연 폭포 근처. 스끼다시 잘 나오고, 완전 싱싱하고 맛난 회가 나옴. 첫상에 이미 다양한 회들이 맛볼수 있게 나오는데, 메인으로 나오는 회 나올 때 이미 살짝 배부르고, 매운탕까지 먹으면 배터질 것 같아서 매운탕은 집에 싸가지고 옴. 오시는 분들 보니 도민맛집이 분명. 4인 기준 15만원.

 

"자리돔횟집" - 비석거리 근처(동홍동) 고등어회가 맛있는 집. 상추+고등어회+참기름/깨소금밥+특제쌈장+양파+마늘+고추등을 하나의 쌈으로 먹는 집. 마지막에 나오는 매운탕도 끝내줌.

고등어회(중) 최근 가격은 검색 필요.

 

"로빙화" - 남원에 있는 피자+햄버거 파는 곳. 제주도에서 피자집 추천할만한 곳 마땅히 없었는데이집 강추. 포테이토랑 로빙화피자 두개를 반반피자로 먹는 걸 추천. 포테이토 피자 평소 퍽퍽해서 잘 안먹는데, 여긴 감자튀김 두껍게 올리고 치즈뿌려주는피자라서 맛남. 로빙화피자는 파인애플 올라가니 하와이안 싫으시면 다른 걸로 주문하면 됨. 햄버거도 수제버거라서 맛남. 가격대비 양도 많음.

 

"어진이네 횟집" - (원래 위치와 다른 곳에서 영업한다고 함. 미리 알아보고 가야 함)

원래는 보목항 근처.

물회가 엄청 유명한 곳. 된장베이스인 제주식 물회를 초딩 입맛인 난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집은 진짜 맛있음. 바다 바로 앞에위치한 식당의 뷰가 어마어마하게 멋있어서 밥 먹으면서 계속 감탄하게 됨.

- 물회 1만2천

다른 생선구이도 있음 

 

"차이나타운" - 동홍동에서 한라산 중산간 방향으로 조금 가면 있는 중국집. 삼선해물간짜장이 대박인데, 태어나서 먹어본 짜장면 중 제일 맛있음. 순한굴짬뽕(밥/면)도 맛남.

 

"수우동" - 협재의 수우동 말고, 서귀포에도 하나 있음. 쇠소깍 근처.

수요미식회에서 왜 극찬했는지 알 것 같음. 자작냉우동 맛남. 돈까스랑 튀김덮밥도 먹어봤는데 맛남. 손님 오시면 한 번은 꼭 감.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음.

 

"네거리식당" - 서귀포 중앙로터리 근처 갈치요리 전문 식당.

갈치구이, 갈치조림 맛이 일품. 최근에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면서 가격이 많이 오름ㅠ 이젠 자주 안 감.

갈치조림(중) 4만5천

 

"센트로" - 서귀포 시내 이중섭거리 아래쪽 길의 끝에 위치. 예약 손님 위주로 받는 작은 1인 쉐프 이탈리안 식당. 메뉴판에 추천붙은 메뉴 다 맛남. 쉐프님 매우 친절하심.

 

까페 "유동커피" - 이중섭거리 아래쪽 큰길에 위치. 커피 좋아하는 친구 데려갔을 때 다 좋아함. 커피가 맛있다고 칭찬 일색(나는 커피 안 마시지만 친구 자주 데려감^^) 3가지 타입의 커피를 고를 수 있음. 

 

"메종 드 까페" - 동홍동에 위치한 브런치 까페. 나는 여기 딸기눈꽃빙수 진짜 최고 좋아함. 커피 맛있다고 친구들도 다 좋아함. 

 

"풍천연가" - 서귀포 동홍동에 있는 장어집. 싱싱하고 통통한 장어를 숯불에 구워주심. 벌떡장어탕도 진하고 좋음. 잔치국수도짱맛.

 

<신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

 

"문치비" - 서귀포에서 단 하나의 흑돼지 근고기집을 추천하라면 무조건 문치비 강추. 고기 짱 맛나고, 구워주시는 직원분들이프로임. 냉면 양푼에 나오는데 짱맛. 여기 다녀간 온갖 유명인들 싸인 굉장히 많음. 개인적으로는 신서귀포 문치비 본점 강추. (저녁엔 대기할 수 있음)

 

"엉또민속주점" - 똥집소금구이 진짜 최고, 해물파전도 맛나고, 아구포 진짜 강추. 비오는 날마다 달려가서 먹고 픈 곳. (고기해물 김치전은 너무 매울 수 있으므로 주의)

 

"이강통닭앤가츠" - 흑돼지돈가츠 시키면 다양하게 나오는데 진짜 맛나고 양이 굉장히 많음. 개인적으로는 중문의 유명한 '연돈'보다 이 집이 맛은 더 나은 듯. 당연히 연돈보다 가격도 더 비쌈.

 

"올래아구" - 아구찜 싱싱한 재료 쓰시고, 양도 많고, 엄청 깔끔한 집. 적당히 맵고 맛남.

 

"파주닭국수" - 닭반마리 들어간 매콤닭국수 맛남. 안 매운 들깨닭국수도 있음.

 

"족발이닭" - 내가 찾던 궁극의 족발집. 족발도 진짜 깔끔하고 맛난데, 반찬도 깔끔하고 맛나고, 막국수 (쟁반국수) 완전 내스타일. 제주에 막국수 제대로 맛내는 집이 없어 우울했는데 이집 찾고 행복해짐. 족발과 막국수 완전 강추.

 

"표선얼큰이 신서귀포점" - 매운 닭발 파는 곳인데, 간장닭발도 맛나고, 개인적으로는 동홍동보다 이집이 더 맛있었음. 친구들이랑 종종 가는 곳.

 

'시스터필드' - 궁극의 맛난 빵집. 겁나 맛난데 상대적으로 비싸서, 욕하면서도 꼭 여기 가서 사먹음. 크로와상 맛나다고 유명하고, 개인적으로는 고메버터 들어간 치아바타 강추.

 

("채점석 베이커리" - 이제는 여기 추천 안 함)

 

"다미안" -법환에 있는 빵집. 팥빵 종류가 유명하다는데 소보로도 부드럽고 맛남. 직접 다 좋은 재료로 만드시는 빵이라 그런지프렌차이즈 빵집과는 다름. 가격도 착함.

 

"호도제과" - 여기도 법환에 있는 빵집. 직접 끓인 팥으로 만드신다함. 건강하면서도 맛난 빵. 크랜베리 치즈 바게뜨 강추.

 

"탐궁" - 제주월드컵경기장 롯데시네마 들어가는 입구 쪽 바로 건너편에 위치.

"양념돼지갈비"가 진짜 너무 맛남. 제주에 오면 흑돼지나 근고기를 먹으려고 하겠지만, 육지에서도 잘 찾아보기 힘든 진짜 맛난"양념갈비" 하는 집. 고기를 좋은 걸 쓰고, 무엇보다 참숯을 쓰시는데, 이건 다들 최고라고 인정. 고기 양이 많아서 또 완전 좋음^^ 반찬들도 맛남. 손님들이 대부분 제주분들인 걸 보면, 로컬들이 찾는 맛집 맞음. 

1인분 1만4천원 

 

"둠비정원" - 순두부 전문집. 서귀포에서 두부 맛난집 찾기 힘든데, 여기는 직접 두부 다 만들고, 엄청 깔끔 정갈하게 음식 만드시는 곳. 무엇보다 몇년째 가격을 안 올리심.

 

"뜰채" - 아주 싱싱한 재료를 쓰는 게 분명한 생선구이집. 4인분 시키면 종류가 다른 생선이 6마리 구워져나옴. 개인적으로 옥돔 향 때문에 옥돔 못먹는데, 이집 옥돔은 싱싱해서인지 냄새 별로 안 나서 이집 옥돔은 먹음. 반찬들도 맛남. 가격도 괜춘. 가족들 오면 꼭 한 번은 가는 식당. 강추.

 

<바다 배경으로 차마시며 사진찍기 좋은 까페들>

 

1) 오늘의바다 - 법환바다와 범섬 보이는 곳, 내부 인테리어가 이뻐서 사진 이쁘게 나옴. 음료들도 맛남.

 

2) 벙커하우스 - 법환바다 바로 앞이라 경치 최고. 음료 맛보다는 경치보러 가는 곳.

 

3) 까페 "가베" - 법환동 바다 끝에 있는 까페. 일단 뷰가 그냥 끝남. 하루종일 멍 때리며 바다 봐도 좋을 곳.

 

<중문>

 

"어머니 횟집" - 중문우체국 골목 한라산 방향에 위치. 식당 허름하나 로컬들이 자주 가는 진짜 맛집. 배가 떠야 물건이 있어서영업을 하시므로, 방문 전에 전화 해보고 갈 것.

'우럭조림'이 진짜 대박. 커다랗고 살이 통통 오른 우럭 두 마리가 완전 밥도둑. 양념에 맛있게 익어서 나옴. 우럭살이 이렇게 쫄깃쫄깃 맛있는지 처음 알게 됨.

 

(고집돌 우럭 - 건물 크고 손님 항상 많은데, 거의 관광객이고 현지인 별로 없음. 세트 음식 시키면 한상에 한꺼번에 나와서 복잡하고 음식이 금방 식어버림. 우럭조림 양념이 떡볶이 양념처럼 매콤달콤 맛있긴 하지만, 어머니횟집 만큼 우럭이 크거나 부드럽지는 않음)

 

"수두리보말칼국수" - 중문오일장 사거리에서 가까움.

보말칼국수를 파는 유명한 맛집. 일반적인 칼국수와는 다른 맛. 유명해져서 길게 줄서서 기다려야 함. 5시면 영업 끝나고 그 전에 재료 떨어져서 문닫는 때도 많음. 점심 시간 전후로 가는 걸 추천.

같이 나오는 청양고추 넣어먹어야 칼칼하니 맛남. 건물 새로 지어서 공간 넓어짐. 

 

"24시" 해장국 - 중문하나로마트에서 바다쪽으로 1분만 걸어가면 회색건물에 있음. 뼈해장국 제대로 하는 맛집. 육지에 비해뼈해장국 파는 집이 제주에는 거의 없어서 늘 아쉬웠는데(제주에서 유명한 해장국집들은 얇은 고기들어가는 해장국), 이 집 생겨서 매우 행복함. 

 

"은희네 해장국" - 중문로터리 도서관 바로 앞에 위치. 제주에서 은희네 해장국은 워낙 유명한데, 제주시에 본점이 있고, 서귀포에서는 거의 없다가 중문에 드디어 생김. 반찬 다 깔끔하니 맛나고 해장국 안에 선지도 싱싱하고 고소함 (선지는 조금만 비려도못먹는데 이집은 다 먹음) 1일 1국밥 하며 체력 키울 때 자주 가는 곳.

 

"불뚝이" - 중문우체국 맞은편 건물 2층.

숯불에 구운 매운 치킨 파는 곳. 진짜 맛남. 개인적으로 동네 친구들이랑 자주 가는 곳인데, 먹고 나면 스트레스 다 날아감.ㅋㅋ

닭날개, 순살, 닭발, 주먹밥(김자반 뿌린 것) 등등

 

"덤장" - 중문관광단지 입구에서 예래입구 쪽(서쪽)으로 가다보면 왼쪽에 위치.

제주 토속음식전문점. 

일단 서비스가 매우 좋음. 친절하고 고객 중심. 제주에서 친절한 식당 찾기 쉽지 않은데 여긴 친절함.

갈치국이 제대로 맛남.(근데 갈치 생물 없다고 안 된다고 할 때가 더 많음ㅠ) 기본 반찬이 잘 나옴. 

중문 근처 어디쯤에 있을 때는 전화해서 데리러 와달라고 부탁하면 차를 보내주니, 그거 타고 식당으로 가면 됨.

갈치국 1만5천원.

고등어구이 비슷한 가격.

 

"국수바다" - 예래입구 버스정류장 근처에 위치.

고기국수, 밀면 등을 파는 집.

제주시와는 달리 서귀포(한라산 아래쪽)는 고기국수집이 잘 없고 맛도 좀 그런데, 이집은 괜찮음.고기국수 국물 깊이가 있고 밀면은 과일맛이 나는 국물이라 새콤달콤 맛남.

고기국수 8천원

밀면도 비슷한 가격

 

"함쉐프 키친" - 서귀포시 대포동. 중문 바로 옆. 신라호텔에서 '인생짬뽕'을 개발하신 분이 차리신 식당. 호텔에서는 5만원에현재도 판매된다함. 똑같은 짬뽕을 1만6천원에 먹을 수 있음. 불맛 강하고 안에 재료도 엄청 풍부하게 들어간 짬뽕. 매운 거 못먹는 사람들에겐 좀 매울 수 있음. 크림새우나 돈까스만 먹으면 느끼할 수 있는데 인생짬뽕이랑 같이 시켜먹으면 딱 좋음. 파스타도 있음.

 

"꽃돼지 연탄구이" - 중문동 바로 옆 대포동 대포항 근처. 히든호텔 바로 앞에 위치. 근고기 파는 집. 비싼 흑돼지 굳이 안 먹더라도, 백돼지도 맛있음. 연기가 심하니 바깥쪽 자리 추천. 바닥에 앉는 좌석은 전혀 없는데다가 사람이 항상 많고 북적거리므로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의 식사는 비추. 그냥 친구들끼리 갈 곳.

백돼지 4만2천 정도.

(3~4인이 먹을 수 있음)

 

"오르막" - 중문동 바로 옆 대포동(서귀포 국민체육센터 또는 중문동 도서관 근처)에 위치. 고기를 좋은 걸 쓴다고 알려져서 동네사람들이 많이 감. 흑돼지와 머위나물 장아찌를 같이 싸먹는 게 별미. 사실 된장찌개랑 김치찌개가 맛있어서 점심 때 종종 감.

1인분 1만7천원 / 찌개류 6~7천원

 

"목포고을" - 덤장이랑 가까운 곳에 위치.

근고기집. 흑돼지 근고기집인데, 여기도 나름 유명한 곳. 가격대가 좀 있는데, 4명이상이 가면 근고기집 치고 많이 비싼 편도 아님.

 

"칠돈가" - 자주 갔던 근고기집. 중문에 있다가 워낙 잘 되어서 바로 옆 색달동으로 확장 이전함. 이집도 예전에는 한시간 대기가 기본이었는데, 확장 이전한 덕분에 그렇게까지 오래 기다리지는 않아도 됨. 역시나 흑돼지는 늘 맛남.

 

"춘심이네" - 창천동(제주시에서 평화로 타고 오다가 중문으로 오기 위해 좌회전하는 삼거리 그 즈음)에 위치.

갈치구이, 갈치조림 전문점. 진짜 큰 갈치가 통째로 나오는데, 티비에 나와서 더 유명해짐. 유명해졌다고 가격 엄청 올림ㅠ 일단맛은 있음. 부모님 모시고 오는 가족여행 친구들에게 추천. 대신 예전만큼 반찬이 잘 나오지는 않음.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어서 고정적이지 않음.

 

(삼원정 - 여기도 갈치집이고 갈치 생물만 쓴다고 유명함. 춘심이네랑 가격 비슷하나, 스끼다시 나오는 거나 여러 서비스를 생각했을 때, 개인적으로 춘심이네가 손님 데려가기 더 좋은 듯)

 

"가람돌솥밥" - 중문로터리 농협하나로마트 근처에 위치. 일반적인 돌솥밥과 다르게 밥에다 버터와 양념간장을 쓱쓱 비벼먹을수 있게 되어있는데 초딩입맛이라면 좋아할 듯. 반찬도 잘 나옴.

 

"류차이" - 수타면 면발이 완전 제대로인 중국집. 쫄깃함의 차원이 다름. 해물짬뽕에 통오징어가 올라와서 유명한 집인데, 삼선간짜장도 맛남. 모든 메뉴 양이 많아서, 잘(많이?) 먹는 여자 셋이서 해물짬뽕, 삼선간짜장, 탕수육 작은 거를 시켰는데 배불러서다 못먹음. 

 

중문관광단지에 프랜차이즈 커피숍 왠만한 곳은 다 있음. 예전엔 딱히 추천할 까페가 없었으나, 대박 커피숍을 발견했으니... "세렌디"!!!!!

 

"세렌 디" 까페 - 커피 대박 맛남. 동네에 이런 곳이 있어서 진짜 감사. 커피가 대박임. (와토커피 가본 분이 와토는 좀 더 강렬한데, 여기는 더 깔끔하다함) 바리스타 분들이 모든 질문에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주심. 손님들 데려갔을 때 다들 칭찬한 곳. 커피못마시는 나는 여기 가면 상하목장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먹곤 하는데 이것도 대박. 사실 여긴 커피와 베이글 전문점. 베이글 사가지고 집에서 토스트처럼 구워 먹어봤는데 이것도 대박. 추천하는 조합은, 커피와 베이글과 크림치즈. 진짜 여기는 중문관광단지의 진정한 맛집 커피숍. 인테리어가 또 대박임. 2층에 루프탑 야외 자리도 있는데 짱 예쁨. 인생샷 건질만한 야자수 풍경과 인테리어까지 구비됨. 여긴 무조건 강추!

 

<중문 옆 대평리>

 

"찰리스" - 인생 파스타집. 내가 평생 가본 파스타집 중에 이 집이 제일 잘하는 듯. 전부 건강 고려한 재료들만 쓰시는 듯. 까다롭게 건강관리 중인 분들이 가도 부담없이 드실 수 있는 재료로 요리하는데 심지어 JMT. 식전 빵과 버터 아닌 건강 버터(?) 등등모든 재료를 엄선하여 정성으로 만들어 낸 파스타가 나옴. 피자도 있음. 혼자 요리하셔서 음식 나오는 데 시간이 좀 걸리므로, 반드시! [예약]하고 가시길 추천. 난 앞으로 여기만 갈 듯.

 

"사우스 바운더" - 수제맥주집. 분위기 맛집. 딱 펍 느낌. 여기만 외국같음. 근데 음식 가격도 착하고 양도 많은데 심지어 겁나 맛있음. 인테리어가 미국 남부 어디쯤의 펍 분위기. '버터밀크 프라이드 치킨' 강추. '사우스바운더 피자'도 강추. 매콤한 새우요리도 강추. 요리는 양이 많고 저렴하나 맥주 등 음료 가격은 조금 비싼 편. 그래도 치킨과 피자가 워낙 맛있어서 자주 가게 됨.

 

"피제리아3657 (PIZZEREA)" - 대평리 박수기정이 바로 앞에 보이는 바닷가에 위치. 

일단 진짜 이태리식 화덕에서 구워주는 얇은 도우의 피자. 크기는 라지보다 조금 작음. 맛있긴 한데 좀 비싼 편. 2만7천원 정도. 

이집의 가장 큰 장점은 뷰. 파란 하늘과 푸르른 바닷가가 한 눈에 보이는 뷰. 뒷마당도 예쁜 정원으로 꾸며져서 예쁜 꽃들과 사진찍기도 좋음. 건물은 그리스 산토리니 버전으로 새하얀 색. 여기서 사진 찍고 지중해라고 하면 믿는다함. 풍광 좋은 곳에서 피자한판 하며 제주의 아름다움과 여유를 느끼기 좋음^^

 

<중문 옆 안덕>

 

"제주 메밀" - 안덕면 광평리 위치. 식당이름 검색하면 다른 식당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주소도 첨부 (위치 :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675) 동광육거리 드림교회 근처임. 워낙 이 동네가 메밀밭으로 유명한 곳인데, 수년간 메뉴 개발하여 낸 식당이라고 함. 막국수가 그리웠는데 여기 가서 소원 품. 완전 깔끔하고 맛나게 나오는 곳. 외국인 손님 데려가도 좋을 곳. 특히 '제주메밀 비비작작면' 강추. 비냉이나 물냉보다 비비작작면을 꼭 먹어야 함. 메밀전도 완전 고소하고 만두도 알차고 맛남.

 

"돌코롬 테이블" - 카멜리아힐 근처 파스타 맛집. 이미 수많은 연예인들이 다녀가서 유명한데, 왜 유명한지 알겠음. 모든 식재료를 다 신선하고 좋은 것만 쓰는 것이 분명함. 내가 직접 파스타 만들어먹곤 해서 파스타 맛에 대한 기준이 높은 편인데, 여긴 인정. 고르곤졸라 피자도 치즈를 듬뿍 넣어서인지 맛남. 꿀도 진짜 생꿀 줌. 공간이 크지 않고, 워낙 장사 잘 되는 곳이니 미리 전화해보고 가는 게 좋음. 식재료가 일찍 떨어져서 저녁 식사 안 될 때도 있음. 양이 많진 않아서, 여자 둘이서 파스타 2개에 피자 하나 시켜 먹으면 적당한 듯. (양이 적다는 얘기) 여기 카드 안 받음(카드기가 일년넘게 고장이라고). 현금만 받거나 계좌이체만 된다함. 

 

<대정, 모슬포>

 

"한라전복" - 매일 잡은 싱싱한 해산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전복을 먹을 수 있는 곳. 최근 모슬포 시장에서 대정 동일리 쪽으로 이전함. 워낙 유명해 연예인들 싸인 많이 붙어있음. 반찬 깔끔하고, 전복해물탕 국물 완전 시원함의 끝판왕, 난 전복돌솥밥마가린과 간장양념에 비벼 먹는 거 완전 좋아함.

 

"만덕수산" - 방어횟집, 막잡은 싱싱한 활어회가 입에서 살살 녹음 (제자 부모님이 하시는 식당. 맛과 서비스 보장)

 

"홍성방" -해물짬뽕과 찹쌀탕수육이 맛난 맛집. 

해물짬뽕 7~8천원

탕수육(중)1만2천원

 

"젠 하이드어웨이 Zen hideaway" - 파스타, 샐러드, 피자, 동남아식 쌀국수와 음료 등을 파는 곳인데, (빨간 국물의) 똠양꿍베이스 쌀국수가 진짜 제대로임. 태국에서 살다오신 분들이 인증한 똠양꿍 국물맛이 띵맛. 개인적으로는 버섯피자 완전 강추! 여긴 풍경이 진짜 대박이어서 바닷가 앞자리 앉으시길. 바다보면서 식사나 음료 즐기고 싶다면 꼭 갈곳. 산방산 용머리해안과 형제바위, 송악산까지 전부 다 보이는 뷰가 어마어마함.

 

"트로피컬 하이드어웨이" - 위에 쓴 식당이랑 비슷한 분위기의 식당인데, 메뉴가 다르고, 위치가 송악산 바로 앞. 바다 바로 앞이라 경치가 굉장히 좋고, 제대로 바다를 보면서 식사하길 원한다면, 플로어 자리들보다 식당 한쪽에 위치한 경사진 자리에서 식사하길 추천. 파인애플 들어간 수제버거와 라코타샐러드 강추. 피자 종류도 괜찮음. 메뉴들 양이 많아서 좋음.

 

<협재, 한림>

 

"육고깃집" - 한림 읍내 우체국 옆에 위치. 돼지고기 특수부위 파는 곳. 식당은 작은데 워낙 우명한 집이라 대기할 수 있음. 세트로 시키니 여러 종류의 고기가 계속 나오는데 완전 다 맛남. 다양하게 나와서 어떤 걸 먹었는지 기억하기 어려울 정도이나 하여튼 다 맛남. 고기 구워주시는 직원들 매우 친절. 집에서 가까우면 자주 가고픈 곳. 벽에 다녀갔던 연예인들 싸인 많음.

 

"보영 반점" - 도민 맛집. '간짬뽕'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최애메뉴. 기본에 충실한 탕수육도 깔끔하고 맛남. 간짬뽕 곱배기와짜장면, 탕수육이면 여자 셋이서 굉장히 배부르게 맛나게 먹다가 결국 다 못먹을 정도. 간짬뽕은 진짜 계속 생각나는 맛. 

 

"미쁜제과" - 이제 관광객들에게도 너무나 유명한 빵집. 바닷가에 민속촌처럼 해놓은 곳인데, 뷰도 맛도 짱짱. 그냥 다 맛남. 근데 다 비쌈. 그래도 욕하면서 많이 사먹음. 블루베리 올려진 타르트 강추. 블루베리가 입안에서 퐁퐁 터짐.

 

"최마담네 빵가게" - 빵이 전부 다 최고 맛있는데, 겁나 비쌈.ㅋㅋ 그래도 협재 갈 때마다 들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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