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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4일 2030여성 집회에 [큰일은 여자가 한다]표어가 등장한 스토리
게시물ID : sisa_12054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못미⋈
추천 : 6
조회수 : 1283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22/06/05 12: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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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WeChat Screenshot_20220605120955.png

 

[ 큰일은 여자가 한다 ]

위 문구를 보고 간혹 불편하신 분들이 계셔서 등장하게된 배경과 스토리를 몇자 적어봅니다.

 

분명히 6월4일 2030여성들 집회의 메인은 아래 내용입니다.


WeChat Screenshot_20220605111611.png

 

그런데 무대중앙에는 [큰일은 여자가 한다]가 한다는 표어도 내걸렸습니다.


먼저,[큰일은 여자가 한다,정치는 여자가 해야겠다]말들이 나온 최초가 제 기억에는 다스뵈이다에서 김어준이 아니었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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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딸의 등장에 대해 설명하면서,

개딸들의 놀라운점은 바로 포지티브다.

[민주당은 반성하라]였던 기존 진보정치의 틀을 깨고 [민주당은 할수있다]고 외쳤다.이것은 패러다임의 대 전환이고 기적이라고 본다.누군가가 기획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일이 아니다.우연히 기존 k아이돌을 응원하던 여성들이 우연히 이재명을 발견하며 자발적인 연대와 전투력과 응원력을 갖추게 되었다.기존 남자들의 정치와는 다르게 엄청나게 긍정적이다.사랑이 넘친다.그래서 정치는 여자가 해야되겠다,그런생각을 요즘 진지 하게 한다.남자들은 내가 모르면 당한다는 의식이 지배적인데 여자들은 그렇지 않다.모르면 서로 알려주고 이끌어주며 연대한다.큰일은 여자가 해야하는게 맞는것 같다

(기억나는데로 적어서 완벽하게 일치하지는 않겠으나 대충 이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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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이어진 개딸들의 자발적 정치참여와 돌아와요4050외침에 많은 진보 스피커들(새날,황기자tv,미디어벙커,서울의소리,

이동형TV 등등..)과 딴지,클리앙등 각종 커뮤에 모여있는 4050아재들로부터 개딸 칭찬의 의미로[ 정치는 여자가 해야한다 ]는 말이 심심치않게 등장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개딸들이 칭찬으로 듣고 좋아는 할지언정,그들 스스로 이 내용을 주장하거나 한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6월4일 집회에서는 왜 [큰일은 여자가 한다] 저런 문구가 무대에 등장했나?


당일 저 문구를 모르고 모인 집회 참가자와 유투브 라이브로 시청하는 2030여성들은 당황 했습니다.

그리고 총대에게 DM을 보내거나,유투브 라이브 채팅등으로 항의 했고,

현장에서 직접 총대에게 저것은 성별 갈라치기고 우리 의도와 다르다,

사전 공지없었으니 제외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한 요구에 집회 영상 보시면 총대의 설명이 나오는데,


이번 집회 개최에 많은 도움을 주신 밭갈이 본부 김학현 대표(애칭:앙삼촌)가 개딸(=2030여성)들이 대선후 현재까지 최전방에서 싸운다,기특하다는 의미로 나(총대)에게 상의 않으시고 미리 설치해 놓으셨다, 나도 현장에 와서 봤는데,앙삼촌의 뜻을 이해하고 그 마음이 감사하여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양해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일부 참가자들이 집회의 본질이 오도될수 있다고 지속적으로 불편한 마음을 전달해서 집회 중간에 현수막은 두고 전광판은 끄고 진행을 이어갑니다.

 

WeChat Screenshot_20220605121823.png

 

결론은 2030여성이 내세운 슬로건이 아니라,

그들을 응원하는 4050아재의 마음으로 걸린 표어였습니다.


혹시 성별 갈라치지로 오해하실 분들이 계실까봐(오해할만 하기도 하고) 몇자 적어봤습니다...

 

WeChat Image_20220605124701.jpg

 

 

마무리는 그후에 진행된 전세대 집회 참가자 분이 들고 계신 슬로건 사진으로 하겠습니다!!

 

WeChat Image_2022060512250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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