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다섯 송이 국화...
열다섯쯤 될까요
꽃다운 나이...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고
미안하고 미안하다
잊지 않을께
조금 더
애쓸께
혹시 지나시다 보시거든
며칠 만이라도
치우지 말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비오기 전에 갖다둔건 치울께요.
"편리보다, 속도보다,
안전이 우선입니다."
PS.우회전 일시 정지,
사람이 횡단보도에 있는지 꼭 살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