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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민주당 당원이 나아갈길.
게시물ID : sisa_12044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담배쟁이
추천 : 1/7
조회수 : 102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22/05/24 19:35:13

지난 총선 끝나고

국힘이 비대위원장으로 김종인을 앉혔습니다.

김종인은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참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국힘 당원들이 듣기에 매우 거북한 말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저는 그 당시 혹시라도 김종인이 국힘을 개혁하면 다음 대선이 걱정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종인은 내부 반발에도 불구하고 노회한 정치력과 뚝심으로 버텼습니다.

김종인의 개혁은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절반은 성공했습니다.

최소한 국민의 눈에는 절반은 성공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대선 끝나고 민주당은 박지현을 비대위 공동위원장에 영입했습니다.

박지현의 정치는 기존 민주당과는 많이 다른모습입니다.

제가 보기에도 낮설고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방향은 민주당의 개혁에 맞춰져 있다는 것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민주당은 국힘보다 일반 당원들의 영향력이 강합니다.

일부 강성 지지자들의 영향력도 더 강합니다.

지지자들중 상당수가 박지현을 비토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처음에는 단순 비판으로 보였지만,

지금은 음모론이 난무하는 상황까지 온것으로 보입니다.

박지현이 한사람이 민주당을 망치는 것으로 상정하고 공격합니다.

박지현이 그만한 능력이라도 있는지 의문입니다.

 

 

나는 민주당이 국힘보다 매우 훌륭한 정당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왜곡된 언론 환경에서 국힘보다 더 기득권 내로남불 정당으로 판단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민주당이 국힘보다 좋은 정당이라 하더라도 반성하고 개혁할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개혁은 어렵습니다.

스스로 개혁하는 것은 제살을 깎는 것입니다.

아픔이 따릅니다.

 

민주당을 사랑하고 보다 더 강력한 개혁을 지향하는 민주당 당원들에게는

지금의 모습이 낮설고 불만이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대선패배에 따른 내상도 아직 치유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민주당 일부 당원과 박지현 그리고  비주류 정치인들의 싸움이

당의 개혁에 도움이 되는 방향이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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