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그냥 센치해져서 글 써봅니다.
2010년 무렵부터 눈팅해오다
2012년 가입하고..
2013년 아기를 가지게 되어 많은분들의 축하도 받았죠..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24975
그 후 몇년인지 모르지만 정치게시판 난리 난뒤로 오지 않았어요.
인터넷키면 항상 오유에 와서 놀고
반말이 쿨한 인터넷 세상에서
선비질하는 유저분들이 너무 따뜻하고 좋은일도 많이 하시고
저도 이곳저곳 많이 후원도 하고 했네요.
떠나고 한참동안 뭔가 허전함이 있었는데..
같이 화내고 슬퍼하고 웃던 고향친구를 오랫동안 잊고 살다가
오랫만에 다시 들어와보니
예전 모습 그대로 있는것 같은 느낌..
앞으로 다시 종종 들릴거 같아요.
오유 선비분들, 오징어분들(요새도 선비, 오징어라고 하남요??) 반가워요~~
(뱃속 아이가 벌써 초등학교 3학년.. 오유 시작했을때 와이프 사귄해인데 11년차 부부가 되었네요 ㅎㅎ;;)
오유야 넌 그대로니 왜~ 난 많이 늙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