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귀가 중 목동역 훼미리마트 옆 골목을 지나가는데 사복을 입었지만 딱~ 봐도 학생으로 보이는 여고생 둘이 졸라 당당하게 입에 담배를 물고 있는 모습을 순간 봐버렸습니다. 평소에도 지나가는데 깅가밍가한 년놈들이 많아서 그냥 지나쳤는데 누가봐도 여고생이라 바로 멈춰서 나: 야~ 너희들 몇살이야? 여고생들: 고2요~ ;;;;;;;; (꽤 당황해 하네요) 나: 어디 학교다녀? 여고생들: x명여고요;;; 나: 담배 문 학생에게 너 이름이 뭐야? 여고생: 이xx 에요.. 나: 좀 험하게 훈계 좀 했습니다. 하~ 구석진곳도 아니고 사람들이 꽤 지나다니는 곳인데 버졋이 담배를 피어서 정말 어이 없네요 이름하고 학교 알았으니 너희들 학교에 전화 할 요향으로 윽박 지르니 연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름, 학교가 거짓인지 진짠지는 몰라도 이거 원... 좀만 더 훈계해서 버릇을 단단히 고쳐주려다 보내버렸습니다. 평소 지나가다가 어린넘들 보면 훈계 꼭 하고 지나가는편인데... 저만 그런다고 사회가 변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