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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능력치(?) 때문에 고민이에요
게시물ID : wedlock_143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구색머리
추천 : 3
조회수 : 507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22/04/20 14: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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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ㅠ 게시판 난입 죄송한데요, 아무래도 경험치 풍부한 곳에서 고민을 털어놓아야할 거 같아서요ㅜㅜ

제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의 19금 능력 때문에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한 상황이에요. 

전에 한번 1.5일 동안 14회를 해내고 그대로 8일 내내 하루 횟수가 4회 아래로 떨어져본 적이 없었거든요. 심지어 ‘운동’ 시간도 긴편에 속합니다. 게다가 운동 끝나면 한 1분만에 멀쩡하게 정리도하고 저 챙겨주고 샤워하러 가고 그냥 상쾌한 상태가 돼요. 완전 연달아 운동도 자주하고 (남들 얘기보면 현타도 오고 그런다던데;)

뭐 저랑 ‘운동’ 많이 하는 거야, 롱디고 나이(20대 초중)나 사람 자체가 좀 오뚜기 기질 있어서 받아들이고 있었는데… 이번에 모르고 부추를 좀 먹여서 그런가 ‘운동’ 말고 본인이 손으로 해서까지 4박5일 동안 그냥 내내 하다 갔거든요. 나중에는 난생 처음 그 계란이 아프다는 얘기까지 했는데, 그래놓고 예정에 없던 1박2일까지 추가로 채우고…ㅎㅏ

이쯤되니까 일차적으로 ‘저래도 되는 건가’하고 남자친구 건강도 걱정되고, 결혼하게 되면 제 미래도 살짝 걱정되기 시작하더라고요ㅠ

지금 남자친구가 비만에 스트레스랑 제대로 못챙겨 먹고 맨날 야근해서 남성호르몬 부족 판정까지 받아온 컨디션이 저 모양(?)이라, 몸관리도 하게 되면 저 위의 수치에서 떨어질 가능성은 적어보여서ㅜㅜㅜㅜ

이런 남성분이랑 결혼한 여성분들 계실까요ㅜㅜ? 그리고 남성분들 입장에서 남자친구가 저러는 걸 그냥 놔둬도 될까요, 제가 조절을 시켜야할까요;

너차피 남자친구가 노동의 거의 담당해서 저도 막 심하게 힘들거나 울고싶다까지는 아닌데, 첫남자친구다보니 비교 대상도 없고. 뭐가 일반적인지, 적정 수위인지에 대한 개념이 아예 없어서 고민이 더 크네요ㅠ

 이래도 되는 건가요;;;; 

참, 서로 못 볼 때는 그냥 내내 다정다감하게 전화든 메시지든 대화하고, 아니면 업무에 치여서 딱히 유별나게 혼자 뭐할 틈이 없어보여서 중독자 같은 건 아닐 거예요. (아마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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