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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에서 나눠준 텃밭에서 상추, 고추, 가지 모종을 심었는데 다른 텃밭에 비해 잘 자라지가 않아서 와이프한테 한소리 들었어요.
1-2일 마다 물 뿌리개로 1-2통 정도 물을 줬는데 골 양쪽으로 다 흘러 내려서 골 양쪽을 엇그제 막았어요.
모종을 심고 흙 흘러내리지 말라고 흙을 너무 꾹꾹 다져놔서 엇그제 다시 호미로 설기게 해뒀어요.
퇴비는 이미 다 줬다고 해서 안줬고 다른 텃밭도 마찬가지예요. 엇그제 퇴비를 좀 뿌려줬지만...
참 들깨는 어머니한테 씨를 받아서 중간 이랑에 심었어요. 제 텃밭 중간에 보면 흙만 있는 이랑이 그거예요. 이제 싹이 나더군요. 싹나면 비둘기가 쪼아 먹지 말라고 근처 지푸라기 가져와서 덮어뒀는데 와이프가 지져분하다고 치웠어요.
와이프한테 들은 질문
1. 왜 오빠 텃밭의 상추는 다른 텃밭에 비해 작아?
2. 다른 텃밭은 비닐로 덮어 두던데 우린 안그래두돼?
3. 치커리랑 신선초가 필요해. 더 심으면 안될까?
저도 잘해보 보고 싶어서 인터넷 뒤져봤는데 진~~~~짜 모를겠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ㅜㅜ
잘 자라고 있는 다른 텃밭입니다.
어설픈 저의 텃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