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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1987년에 출시된 넷핵(NETHACK)의 게임 그래픽.
텍스트 위주로 구성된 게임이라.. 저기 있는 알파벳 하나 하나가 몬스터이거나 아이템입니다.
저기서 [P] 라고 표현된 것이 바로 우리에게 익숙한 몬스터인 슬라임!
지금도 넷핵 고수 게이머들은 알파벳 P만 보면, 머리속으로 슬라임의 푸딩같은 모습이 떠오른다고...
이건 가장 유명한 JRPG 중 하나인 드래곤 퀘스트,
그 중에서도 초창기 작품인 1편의 슬라임의 모습입니다.
이 슬라임이 참 인기가 많아서..
예전에 일본 놀러 갔을 때에 팬시점 같은 곳에 가 보면
드퀘 슬라임 피규어나 드퀘 슬라임 맛 컵라면(?!) 같은 것들도 팔고 있더라구요..
신기해서 사진도 찍어놨었는데 어디갔는지 없어졌습니다 ㅋㅋ
이건 옛 국산게임 라그나로크의 포링들.
지금도 라그나로크의 상징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이 포링입니다.
지난 지스타 때에 포링 인형 상품으로 받았던 기억이...
이건 2022년 4월 출시된 최신 모바일 MMORPG인 '에곤'이라는 게임 속
슬라임의 모습입니다.
D&D 세계관 속 슬라임의 정식 설정인 거대한 점액질 몬스터의 모습에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 심지어 저게 PC게임같이 보여도, 모바일 게임이라고 합니다.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그래픽이 발전함에 따라 같은 몬스터라도 이렇게 다르게 표현되어 간다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평소 판타지풍 RPG게임을 즐겨하다보니,
같은 몬스터 하나라도 각 게임에서 어떻게 다르게 표현되는지 관심 갖게 됩니다.
다음에는 판타지 게임 속 요리에 대한 글도 한 번 써볼까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