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하다가 다시 날씨 따뜻해지니 한민족참역사 같은데서 지령이라도 받고 오셨는지 모르겠지만 여전히 답이 없는 사람들이네요.
이병도가 친일파이므로 그가 연구한 것도 모두 식민사학이므로 가치가 없다면 베르너 폰 브라운도 나치 밑에서 일했으니 나치하수인이므로 그가 기반을 만든 로켓 기술은 가치가 없는 것이고, 베르너 폰 브라운에 맞먹는 업적을 쌓은 세르게이 코롤료프도 소비에트 연방에서 일했으니 그가 만든 로켓 기술도 아무 가치가 없는 것이겠군요? 또한 찰스 다윈은 성공회 신자이기도 했으니 그는 진화론자가 아닌 창조론자이겠구요?
우리나라 역사학계가 식민사학 추종자란 것도 말이 안 되는게 당장 국사책을 보더라도 민족주의적 입장을 강조하지 식민사학적 입장을 강조하는 책은 없습니다만? 도대체 그렇게 주장하시는 분들은 중고등학교 때 어느 나라 국사책을 보신건지?
제발 말이 되는 소리를 좀 하세요. 그게 아니라면 자기 주장을 입증할만한 근거를 갖다놓고 말하시든가요. 뭐 할 말 없으면 친일파네 식민사학자네 그 딴 논리로 몰고가지 말구요. 오히려 당신네들이 그렇게 추종하는 환단고기 전파에 큰 공(?)을 세운 이유립, 임승국 등은 친일파이자 독재찬양론자들이었는데 왜 그 사람들은 안 까시는지요??
덧1) 이병도가 친일파=식민사학자면 이유립 같은 인간도 친일파이므로 그가 쓴 환단고기는 그냥 식민사학 오브 식민사학에 찌든 책이라는 소리죠? 참 대단한 자폭이네요. 그쵸? 누가 누굴보고 식민사학자 드립을 치는지 모르겠네요?
덧2) 이제 좀 신선한 떡밥을 내놓을 때가 되지 않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