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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제부터 교회를 나가지 않는다 -2
게시물ID : humordata_7584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깨넓어고민
추천 : 0
조회수 : 86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3/27 18:09:00
1편입니당.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758447&page=1&keyfield=&keyword=&sb=





그렇게 이중적으로 살아가면서 내 친구들은 나를 교인으로 생각하지 않게 되었고

교회에서는 나를 그 누구보다 독실한 신자로써 대하게 되었다.

어느덧 고등학생이 되었고 점점 사회에 대해서 알아가게 되며 

교회를 나가는게 점점 힘이들기 시작했다.

술과 담배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나에게는 점점 많은것들이 교회와 멀어지게 되었다.

그렇게 점점 교회와 멀어지게 되었을때 나에게 교회와 크게 멀어지게 된 사연이 있다.

어렸을 때 부터 나는 기계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터라 

크게 고장나지 않은 기계에 대해서는 쉽게 고칠수 있었다.

컴퓨터도 중학교때 부터 직접 부품을 사서 내가 조립하고 다녔고

주변에 컴퓨터가 고장이 난 친구가 있으면 직접 가서 고쳐주고 포멧해주고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깔아주곤 했다.

내가 다녔던 교회에서도 어린아이들을 위해서 조그만한 피시방처럼 많은 컴퓨터를 

운영하곤 했는데 그 관리를 내가 맡고 있었다.

어느 토요일 저녁 컴퓨터가 고장이 났다는 소리를 듣고 학교를 마치고 교회로 향했다.

기본적인 복구를 하고 있을 무렵 목사님이 들어오는 소리가 났다.

나는 컴퓨터를 고치는 작업을 잠시 중단하고 인사를 드리러 갈려고 하는데

목사님이 사모님에게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때 나는 좀 시내와 떨어져있는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었는데

학교를 마칠 밤늦은 시간에 항상 찾아오셔서 수고했다며 여러가지 간식거리를 사가지고 오시던

정말 내가 좋아하는 집사님이 계셨다. 

당시 교회가 크지않아 제정적으로 힘든 시기였고 많은 교인들이 빠져나갔을 당시

나도 거기에 휩쓸려 교회를 나갈뻔 했으나 그 집사님 덕분에 꿋꿋하게 교회를 다닐수 있었다.

거기에 교회에 제정적으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집사님이었다(집사님이 형편이 좋으셨다.)

내가 유일하게 좋아하던 집사님의 이름이 목사님의 입에서 나왔기에

나는 방문을 열지않고 방문에 귀를 가져다 댔다.

그 내용인 즉슨 

당시 교회에서 주관하던 수련회가 있었는데 참가 인원을 조사하던 중이었다.

물론 그 집사님도 참석한다고 의사를 밝혔지만

그 집사님 부부는 사업을 하시고 계셨기에 갑작스런 상황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이번 수련회도 참석여부가 불분명한 상황이었는데 

목사님 입에서는 그 집사님 부부를 신용할수 없다는 말까지 하며

좋지않은 말을 하는것이 들렸다.





후.. 기네요 

새로이 또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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