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전세 사기도 당해보고
배신도 당해보고
코로나도 걸려서 격리도 해 봤는데
어느순간 갑자기
일하고 집에 와서 샤워하는데
이제 한계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랄까...진짜 힘들었을땐..전세 사기였는데
그 여파가 이제 온건지 아니면 그냥 내가 힘든건지..
괜찮은것 같다가도 갑자기 훅 들어오는 이 감정은
밑바닥 내 감정을 긁어내는 것 같다.
우울하고 외롭고 답답한 이 마음이 커져가는게 너무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