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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지만 평범하지않아 12 (완)
게시물ID : lovestory_930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쟈흐미
추천 : 1
조회수 : 35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2/03/28 0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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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내가 뭐 했는데 도대체 왜 알면 안돼?” “정말 알고 싶은거야?” “응! 정말로 알고 싶어!” “그래 알려줄게, 어제 네가 나한테 한 말 똑같이 해줄게 잘 들어. ‘야! 너희드을 놰가 뫌야 이쫬아 A를 뫌야 좋아환다고오 그로ㅓ니ㄲㅏ A 건들지뫄아’라고 말했어…” “어..? 내가..? 잠..깐만” 뚝뚝 당황한 B가 전화를 끊고 ‘뭐..?!?!? 야 B야 너가 드디어 미쳤구나… 하… 내가 또라이지 술은 또 왜 처먹어서 이 난리를 피우는거야!! 또라이야 아아아아아아아!!!! 고백 방법 다 정해놓고 날짜만 기다리고 있었는데에에!!! 어쩔 수 없지 계획한 고백 방법 오늘 강행한다’. 생각을 마친 B는 차마 전화로 말하진 못하고 문자로 ‘오늘 저녁 7시 불꽃정원’ 문자를 보내고 B는 마음의 준비를 하며 약속시간이 다가올 때 까지 기다린다. 너무 긴장한 나머지 만나는 시간은 7시인데 준비를 3시부터 하고 심지어는 5시에 끝내버린다. 준비를 끝내고 B는 거실에 앉아서 시간을 기다리고 6시가 되자마자 바로 집 밖으로 달려나가서 불꽃정원에 6시 30분에 도착한다. 그 시각 A는 학교가 끝나자마자 바로 출발해서 가는 중이었다. 우리의 무모한 B는 이 칼바람이 불고있는 지금 이 때의 잘 보일려고 춥게 입고 나가서 본인이 사서 고생 중이었다. 6시 50분에 도착한 A는 바로 B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그곳에 서있던 B는 A를 보자마자 얼굴이 토마토보다도 더 마치 모든 피가 머리의 있다고 생각할 만큼 얼굴이 엄청나게 붉어졌다. 얼굴이 빨개진 B를 본 A도 B만큼은 아니지만 얼굴이 충분히 붉어진 상태였다. A가 B의 앞으로 다가가서는 “많이 기다렸지 잠깐만”하더니 본인이 입고 있던 코트를 B에게 입혀줬다. “그래서 왜 여기로 불렀어?” 시작하자마자 본론부터 꺼내는 A. 살짝 당황할 뻔 했지만 바로 자연스럽게 “일단 좀 걷자”라고 말하고는 곧장 걷기 시작했다. 지금 A와B의 상황은 누가 봐도 완벽했다. 긴장해서 제대로 걷지 못하는 A와 B의 걸음걸이만 빼고, 서로 걸으면서 어느새 가장 뷰가 아름다운 곳에 도착했다. 도착해서 B는 자신이 세워둔 계획을 실행했다. “야 나 잠깐만 안아줘”하며 A에게 머리를 안착시켰고, A는 뭔진 모르겠지만 일단 시키는 대로 안아줬다. A가 안아주고 나서 B는 “머리 쓰다듬어 줘”라고 말했다. 똑같이 일단은 쓰다듬어 준다. 마지막으로 B는 그저 울면서 A에게 외쳤다. “나 너 싫어, 그렇게나 표현하는데 왜 자꾸 몰라? 근데 그러면서 넌 왜 자꾸 나한테 다가와? 왜 자꾸 나한테 다가와서 널 자꾸 좋아하게 만들어? 물론 결국엔 난 네가 좋아 그러니까 지금 여기서 이러고 있긴하지만 어쨌든 당황해서 자꾸 말이 이상해지는 것 같지만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딱 깔끔하게 할게 나 너 좋아해 네가 아무리 뭔 짓을 해도 이 맘이 안 바뀔 것 같아서 하는거야”. 쪽 말이 끝나기 무섭게 B가 A한테 뽀뽀를 하면서 자기를 앉고 있던 손을 잡고 “나 이제부터 이 손 절대로 놓지않을건데 네가 싫으면 이 손 놓아도 돼 그럼 내가 다시 잡을 테니..”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A가 B의 입을 막았다. 뭘로 막았는지는 여러분들의 상상ㅋㅋ.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할말이 모두 끝나고 긴 시간 동안 침묵이 흐르고 있었다. 이 흐름을 깨고 A가 말을 시작한다. “나도 너 좋아 네가 헤어지자고 했을 때 조차도 널 좋아했어. 그리고 네가 변해버려도 갑자기 내가 싫어져도 네가 먼저 잡았으니까 넌 절대 못 놔 아니 앞으로 더 꽉 잡게 해줄게 사랑해”. 이 말을 끝으로 둘의 관계의 손은 더 꽉 잡혔다. 
아주 흔한 n년 후
띠링 띠링 또롱 또롱 쾅쾅 우르르 또다시 알람이 울렸다. 잠에서 눈을 뜬 A가 무거운 자신의 팔을 확인했다. 그리고 웃으면서 계속 바라보았다.

좀 이상한 마무리이지만 읽어주신 분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내일부터는 다른 글을 계속해서 올린 예정이니 다음 것도 많이 읽어주십시오! 그럼 저는 이만 여기서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에 대한 전체 피드백은 언제든지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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