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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전 대통령 참석 여부 주목
5월 10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린다. 공개 석상 등장 시기가 주목되던 김건희 여사도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주선 대통령 취임식준비위원장은 23일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의 참석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통령 부인께서 참석하시는 건 당연한 것 아닌가”라고 답했다.
또 전직 대통령 참석 여부와 관련, “국민 통합 차원에서 될 수 있으면 많은 분들이 참여해야 하므로 깊이 있게 논의하겠다”고 말해 박근혜 전 대통령도 참석할지 주목된다. 23일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하는 박 전 대통령은 병원 앞에서 대국민 인사를 하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내외 묘역을 참배한 뒤 대구 달성 사저로 갈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취임식 장소와 관련, 국회의사당 앞마당과 서울광장,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시민공원 등을 검토한 결과 “국회의사당 앞마당을 당선인에게 추천해서 오늘 결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겨울에 개최된 선례와 달리 봄에 개최되는 첫 대통령 취임식을 민의의 전당 국회에서 한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접근성이 용이하고 대규모 수용 능력을 갖췄으며 기상악화 시 실내(로텐더홀)를 사용할 수 있는 등 가장 적합한 곳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박기석 기자
(사진은 기사와 상관없이...내 마음과 상관있음)
출처 | 서울신문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324004014&wlog_tag3=na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