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서로 싸우는 것보다 서로 도우면서 잘못은 덮어주고,
서로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살리는게 더 시너지가 있다고 믿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1) 다들 아시다시피 "죄수의 딜레마"라는게 있습니다.
구 분 | 죄수 B의 침묵 | 죄수 B의 자백 |
---|---|---|
죄수 A의 침묵 | 죄수 A, B 각자 6개월씩 복역 | 죄수 A 10년 복역, 죄수 B 석방 |
죄수 A의 자백 | 죄수 A 석방, 죄수 B 10년 복역 | 죄수 A, B 각자 5년씩 복역 |
위키에서 갖고 왔어요.
이걸 분석한 글에서, 제가 기억하는 가장 좋은 대응 방법은
평소에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게 행동하다가 (죄수 A,B 둘다 침묵)
혹시라도 둘중 하나가 배신을 하게 되면 철저하게 복수를 해야 최대한 이익을 얻는다는거죠.
한번 배신한 상대가 별다른 페널티를 받지 못하면 또 배신을 하게 되서 장기적으론
계속 호구가 되는거죠.
이번 윤석열이 당선되었을때 만일 4050이 자중을 하게 되고,
좋은게 좋은거라고 넘어가면 2030은 아무런 교훈도 얻지 못하고
5년뒤에 똑같은 선택을 할껍니다.
따라서,, 자기들이 윤석열을 뽑은게 얼마나 엄청난 일인지 꼭 깨닫게 해야
그나마 5년뒤에 이 판세를 뒤집을 수 있을껍니다.
따라서 2030들에게 가혹할 정도로 최저시급은 인하하고, 근로시간은 늘려줘야합니다.
2) 공약중 "여성가족부 폐지"가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폐지되는거에 한표 던지지만, 이걸 절대로 막아야합니다.
그러면 5년뒤에 느끼겠죠.. 보수당은 자기들 표를 얻기 위해서는 선심성 공약은 난발하지만,
결국 자기들 이익을 위해서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을꺼라고,,
3) 2030이 잘못된 판단을 했다고 했을때 따끔하게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려주는 것도,
선배로써 4050이 꼭 해야할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심하게 말해서 "인생은 실전이야 x만아.."를 외쳐줘야 그나마 정신차릴껍니다.
4) 자중해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4050 세대는 지금보다 훨씬 고통스러웠던 세상을 싸워서 이뤄냈습니다.
우리가 그 시대를 참았으면 2030이 최저시급 좀 줄어드는건 새발의 피라고 생각듭니다.
자중하지 않아도 2030은 충분히 고통속에서 배우는게 훨씬 많을 껍니다.
귀한 자식일수록 강하게 키워야죠. ^.^
5) 인간의 기억력은 딱 하나도 제대로 기억 못합니다.
5년뒤에, "윤석열을 지지했더니 최저시급은 낮아지고, 여가부는 폐지 안해서 배신당했다"
딱 이거 하나만 기억하게 만들어줘야 그나마 희망이 있을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