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경상도출신 입니다.
현재는 서울에 살고있지만, 내 나이 45 이나 절반을 경상도에서 살았네요..
그때는 지역주의에 사로잡혀 나또한 무지한 보수를 자처했었네요. 지금생각해보면 창피하기까지 합니다.
내손으로 이명박를 뽑아더랬죠...
결과가 어땟나요? 4대강으로 해처먹고, 지 회사차려 해처먹고...
좋아요...해척먹은건 그렇다 칩시다...
노무현 대통령을 도대체 어떻게 한겁니까??
노 대통령님을 보내고 나서야 내가 무슨짓을 했나 싶더이다...
그이후 18대 대선때는 아직까지 보수의 그늘을 벗지 못했고, 그렇다고 선뜻 진보로 가지는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투표를 하질 않았습니다.
근데, 박근혜...참...국정농단에, 외교에선 창피단한게 한두번이 아니고...
한복입고 출국하면 언론에서는 한복외교다 뭐다 이렇게 허수아비 대통령 꿀이나 빨아 드렸죠...이건 뭐 진짜 말하기도 챙피하네요...
이후,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그래서 19대에는 새벽부터 처음으로 내손으로 진보진영인 문재인에 투표하고나니 그렇게 뿌듯 할 수가 없더군요..
그이후 물론 부동산 폭등이 있긴했지만, 참 사람살만한 세상이 이거구나 싶던군요..
이명박근혜때를 보세요...시위나가서 물대표 맞고, 의경버스 바리게이트 치고...이게 어디 민주주의 입니까?
이런세상을 2030은 잘 모를수 있겠네요..
앞으로의 5년이 어떨까 정말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