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눈팅만 하다가 진짜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18대 대선때도 초반 이기는것 보고 잠들다 눈 떴을때 좌절감이 장난 아니었는데
오늘도 그러네요. 하필 코로나도 걸린 듯하고 ㅎㅎ
하지만 이러면서도 또 대한민국은 나아갈 거라고 봅니다.
이번 정권이 개판치면 국민들이 가만있지 않을거예요.
다시 촛불을 들진 않더라도, 혹은 들지 못하더라도
다음에 다시 투표로 보여주면 됩니다.
이명박근혜가 개판쳤음에도 우리가 문통을 뽑아 당당한 대한민국을 세웠듯이
윤이 개판치면 더 걸출한 대통령을 뽑을 수 있을겁니다.
우리가 원했던 후보도 잘 극복하고 견뎌내실 거예요.
문재인 대통령이 그러셨던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우리도 잘 극복할 수 있어요.
그럼에도 저 스스로도 위로가 잘 안되던 차에
예전에 제가 아이에게 했던 말을 상기하니 그나마 좀 위로가 되더군요.
'아빠 생각에 민주주의에서 제일 중요한건 '다양성의 존중'이다.
그래서 한쪽이 아무리 싫어도, 제발 싸그리 없어졌음 해도 그러면 안되고 존중해야 한다
대신 그쪽이 잘못한거에 대해서는 우리가 의견을 내고 책임지게 할 수만 있으면 된다'
네 민주주의니까 윤도 대통령 될 수 있었던거죠. 존중합시다.
우린 계속 지더라도 다시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니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