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 오유 처음 접했으니까 이젠 정확히 10년이 됐네요.
주제에 맞지 않게 그 때 부터 정치 고관여층으로 지내면서 이명박근혜 다 지켜봤고
첫 투표권으로 문재인 뽑았고 이번에도 최대한 밭 갈았어요.
앞으로 두번 다시 없을 후보 만나서
정말 살기 좋은 나라 만들어 가나 싶었는데
결과가 이 모양 이 꼴이네요.
26살 이제부터 사회생활 제대로 시작할 나이인데
앞날이 두렵습니다.
진로도 하필 디자인쪽이라 안그래도 야근에 시달리는 직종인데
그냥 앞이 깜깜하네요.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요.
저희 어머니 암 판정 받았을 때랑 똑같은 공포가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