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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자위 스타일 궁금증
게시물ID : freeboard_15275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사생환
추천 : 7
조회수 : 2163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7/04/19 16:14:56
적당한 게시판을 못찾아서... 어쩔 수 없이 (내 자신과의 연애) 연애 게시판에 올립니다.
(다시보니 자게였네요... 어찌 올리는지 몰라.. 그냥 둘게요 여기에..)
 

친구들과 (아 참고로 30대 아재) 얘기중에 '자위'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러다 자신만의 자위 스타일에 대한 얘기를 했는데...
친구 A왈...

A : 난 허리도 쓴다
나 : 읭?? 허리?? 허리를 자위하는데 어떻게...?

그러자 A는 그걸 왜 이해 못하냐는 듯한 말투로... 허리도 쓰는데 하는 겁니다...

전 처음에는 정말로 혼란스러웠습니다. 왜냐면 진심으로 허리를 어떻게 쓴다는건지 객관적 이해가 가질 않았거든요...

그래서 계속 허리를 어떻게 쓴다는거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자.. 같이 있던 친구 B도..

B : 허리 원래 쓰는데??
나 : 너두??

그렇게 저는 멘붕이 왔고.. 혼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손은 고정하고 허리를 흔드는 (풉...) 그러한 상상을 하게 되었고... 저도 모르게 피식 터져버렸습니다.

그리고 속으로.. 에이 설마.. 그건 아니겠지.. 다른 뭔가 더 특별한(?) 방법을 의미하는거겠지.. 그게 멀까?? 나도 배워볼까??
이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에 생각에 상상에 상상을 해보아도.. 도무지 답을 못 찾은 저는...대놓고 물어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 : 저기 말야들.. 혹시 허리를 쓴다는게.. 손은 가만히 두고서.. 허리를 앞뒤로 움직여..풉.. 그런식으로 최대한 파트너와 하는 느낌을 가져보려는 그러한 자세가 지금 느그들이 말하는 바로 그것이냐?

A&B : 빙고!!!


와... 저는 진짜 멘붕이 왔습니다. 왜냐하면 (오해 마세요. 그게 나쁘다거나 잘못되었다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일종의 컬쳐 쇼크 였거든요.
진짜 자위라하면, 손을 이용하거나 아니면 부자재(로션, 윤활제) 또는 자위 기구.. 좀 더 나아가 섹스돌.. 정도로 생각했는데...
이런 새로운 스타일은 저에게는 매우 생소했거든요... 

그런데... 이 친구들.. 갑자기 그런 스타일을 모른다는 저를 오히려 자위 초짜 취급을 하기 시작합니다.
저로 말할 것 같으면, 왕성할때는 하루에 7번도 했을 정도로.. 지극히 평범한 대한민국 신체 건강한 남성이거든요...

그래서!!!

저희들만 가지고는 '허리를 쓰는 자위 스타일'이 보편적이며 일반적인 것인지.. 아니면 조금은 유니크한 스타일인지 확인이 어려워서...
한자위들 하신다는 오유님들의 거침없고 숨김없는 경험담.. 생각을 좀 들어보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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