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잘 될거라고 생각하면서도 잠을 못이루던게 이거였나 싶기도 하고..
18대 대선이 생각이 나네요.
엄마 병간호 때문에 지방에 내려가서 지내다가
대통령선거 하겠다고 서울 올라와서 선거하고 바로 다시 내려갔던...
이대남, 이대남 했어도 설마 그 정도일까 생각했는데.
일부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커뮤에 빠져있었던건가 싶기도 하고...
여가부 폐지 하나만으로 윤을 뽑기에는 너무 뭘 모르지 않나, 그냥 여혐이 아닌가 싶은데..
이것마저도 내가 여자라 그런가, 내가 나도 모르는 페미성향이 있는건가 싶어지는 밤이네요.
윤도 밉지만, 심이 더 밉습니다.
그냥 답답해서 잠이 오지 않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아이들에게도 미안해지는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