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났구나..
2번이 되겠네.
이제 자야겠다.
뭐.. 살 날보다 살아온 날이 더 많은데 대통령 하나 바뀐다고 내 인생 달라질 게 뭐 있겠냐?
전두환도 명박그네도 다 겪었는데.
그래도 이번 정권에선 회사에서 사람 내보내는 일 없어 좋았다.
코로나때문에 서비스업이 죽어서 신규 인력 채용이 없었던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코로나가 이 정권이 만든 것도 아니고... 공항 쪽 일을 하는 직장인 입장에서 이번 정권은 참 좋았다.
다음 정권도 좋았으면 좋겠다.
나의 판단이 틀려서 윤모씨가 좋은 대통령이면 좋겠다.
그러면 나의 삶이 조금은 나아져서 좋을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광화문을 자주 가게 되겠지.
친구들.. 지인들.. 자주 만날 기회가 생기니 좋을 것 같기도 하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어차피 나에게 좋은 결과인데 괜히 애달아서 밭갈고 그랬네.. 멍청하게스리.
이제 자야겠다. 한 5년쯤 자고 일어나면 좋겠다.
제발 꿈속에서는 모지리들이 나타나지 않길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