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우리 마눌님의 31번째 생일이다.
나는 그녀에게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 나라를 보여주고 싶지 않다.
우리 마누라님은 정치에 관심이 전혀 없는 여자였다.
나를 만나고 정치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이번 대선 토론회를 보며 그녀가 말했다.
우리, 윤도리가 대통령 되면 이민가자.
아무것도 모르는 그녀가 보기에도 윤석열은 대통령 감 이 아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지시만 내리던 인간이 대통령?
개인적으로 나는 대통령은 전문적인 지식은 없어도 광범위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적재적소에 인물을 기용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재명이 시장, 도지사 하던 시절에 공무원들이 그를 매우 싫어했다고 들었다.
이유는 일을 많이 시켜서.
공무원은 민원인들의 고충을 들어주어야 하고, 해결해야 하며, 그야말로 머슴의 포지션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그를 지지한다.
우리가 편한 세상을 위해.
나를 위해.
아직은 없지만 앞으로 태어날 나의 아이를 위해.
그래서 이재명.
두서 없고 정리 되지 않은 토로 이지만,
그래서 나는 내일 값진 악세사리보다,
그가 대통령이 되어 보다 나아진 대한민국을 나의 마누라님에게 선물하고 싶다.
사랑해 마누라님.
나이 많은 아저씨한테 시집와서 고생만 하는 마누라님, 올해는 박사학위도 땄으면 좋겠고, 오빠가 더 나은 우리 가족을 위해 더 노력할게.
나를 위해, 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