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우울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지금 국제적으로는 푸틴 때문에
국내적으로는 대통령 선거로 인해 아주 뜨거운 상황인데
또 자연재해까지 겹쳐 산불에 비도 내리지 않고,
최근 선관위의 안일한 모습으로 속에까지 천불이 나는 상황. (레드 경보!)
블루....
blue. 사전에 보면 비격식으로, '우울한' 이라는 뜻이 있죠.
이런 상황에서
내일은 블루. blue.
원래의 의미인 파란.
한 번 더 파란 물결이 일었으면 합니다.
참 파란 많았던 우리의 지난 시절들.
파란색으로, 파란 물결으로 시원하게 씻어버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김에 내일 비도 좀 시원하게 왔으면 좋겠네요.
투표 안하신 분들 꼭 소중한 본인의 투표권 행사하시고,
내일 한 번 파랗게 물들여봅시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동요인 파란 마음, 하얀 마음 가사로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여름엔 여름엔 파랄 거예요.
산도 들도 나무도 파란 잎으로
파랗게 파랗게 덮인 속에서
파아란 하늘 보고 자라니까요"
출처 | 블루한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