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위원회가 전국의 모든 사전투표소 투표사무원들에게 지급한 라텍스 장갑이 파란색으로 특정 정당을 상징하는 색깔이라며 교체를 요구하자 서둘러 1회용 비닐장갑으로 교체하는 일이 일어났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4일 '파란색 장갑으로 투표 사무 지원 … 선관위 중립성 훼손 심각'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의 모든 사전투표소 투표사무원이 파란색 라텍스 장갑을 낀 채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많고 많은 색깔 중에 왜 하필이면 특정 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장갑이냐"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