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린스키의 학력을 굳이 언급한 것은
그를 자격, 능력이 부족한 대통령으로 모는 논리가 "전직 코미디언이었다"이니깐 드린 말입니다.
실제로 젤린스키는 전직 대통령-총리 대에서 발생된 우크라이나의 부패 문제를 청산하고, 국방력을 끌어올리고
우크라이나 내부의 극렬 반러시아주의 세력과도 거리를 두는 등, 자국 내에서는 단단한 지지를 받아 정치력을
인정받는 대통령입니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우크라이나보다 못살던 발트 3국이 러시아의 견제와 반대를 무릎쓰고 나토와 EU에 가입하여
괄목할만한 경제성장을 이룬 이후 우크라이나 내에서도 계속 요구가 있었던 건이고,
실제로 우크라이나는 주권국가로 나토를 가입하던말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할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여기서 이유없이 우크라이나 젤린스키를 욕하는 분들은, 최근 이재명 후보가 토론회때 했던 발언과 추미애 전장관이
젤린스키가 무능해서 전쟁이 발발했다며 페이스북에 남긴 글 영향을 받으셨을 것 같은데
실제로 이 일은 침략국인 러시아가 전적으로 잘못한 일이지 우크라이나나 젤린스키의 무능으로 일어난 일은 아닙니다.
차라리 우크라이나가 핵을 포기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무력하게 침략당하진 않았겠지만, 우크라이나 핵포기는 젤린스키가
선택한 일도 아니지 않습니까?
답답하네요.. 이렇게 가면 잘못하면 우리가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