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 레알, 파리, 샤흐타르, 말뫼
B조 - 울프스, PSV, 맨유, CSKA
C조 - ATM, 벤피카, 갈라타사리, 아스타나
D조 - 맨씨, 유베, 세비야, 몽그라바흐
E조 - 바르샤, 로마, 레버쿠젠, 바테
F조 - 뮌헨, 아스날, 올림피아코스, 디나모자그렙
G조 - 첼시, 디나모키옢, 포르토, 마카비
H조 - 제니트, 겐트, 발렌시아, 리옹
H조랑 버금 가는 제일 쉬운 조 들어가서 16강을 못가....
심지어 PSV는 선수파는데에 50mil 유로 받고 선수 사는데는 10mil 유로 밖에 안썻습니다.
(그와중에 작년 PSV 탑스코어 데파이......)
울프스는 선수 팔아서 65mil 파운드에다가 보강에 37mil 파운드 썻습니다...
맨유는 뭡니까.. 그 돈을 그따위로 써놓고
치콩이 12mil 파운드에 보내고 마시알을 35mil 파운드에 사오질 않나...
솔직히 모예수 나가고 작년부터 돈 겁나 쓸때
'아... 그래 선수들을 사 올 수 있는것 또한 능력의 일분데 일단 선수들이 오기 시작하니 다행이다'
(모예수는 찌르는 선수마다 오기 싫다 그랫고, 선수단 장악력도 없엇죠)
그랫더니 아주 펑펑 쓰고 그돈으로 유로파를 갓네요...
리그 순위가 아직도 4위란게 정말 신기하지만
중요한건 저를 포함한 경기를 보는 팬의 입장일겁니다.
지난 마지막 두경기 (울프스, 본머스) 는 그나마 준수한 정도 입니다..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내용면이)
그 전에는 축구를 이기려고 하는건지 아님 그냥 지지만 않으려고 하는건지...
무슨 중하위권이 상위권 만낫을때 승점 1점 노리고 플레이 하듯이 하더라구요.
일단 전술적으로 확실히 루니가 빠지니까 다른선수들이 움직임이 많아졋습니다.
루니는 이제 그냥 과도기에 온거 같습니다. (회사생활 4년 이상 해보신분들 아마 무슨 느낌인지 아실거에요)
더이상 루니에게서 열정이 느껴지지 않아요...
그리고 가장 큰 문제 3개가 잇습니다.
첫번째는 중거리를 너무 안때립니다. 수비들이 수비하기 너무 편해해요.
어차피 중거리 안때리니 길목만 막고 잇으면 알아서 수비가 됩니다..
두번째는 크로스는 겁나게 올리는데 센터에 누가 어디에 있는지 안보고 그냥 공만 보고 찹니다.
몇십억씩 받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 크로스가 그렇게 부정확하기도 힘들텐데...
린가드가 몸 놀림이 그나마 좋은데 크로스랑 슈팅이 터무니 없이 딸립니다 ㅠ
마지막 세번째는 인간들이 드리블을 겁나 안합니다 (못하는건지...)
치고 달리는 드리블도 드리블이지만 중앙 박스 근처에 와서 발재간이 필요한부분에서 무저껀 패스로만 뚫으려 하니까 안되는겁니다.
바르샤가 찌르는 패스가 기가 막힌건 발재간으로 패스 공간을 만들면서 다른 수비수들의 시선도 같이 뺏기 때문입니다.
공 가지고 있는 선수 보다가 뒤에 선수를 노치는거죠.
시즌 초반에 비해 모든면에서 맨유 선수들 기량이 급 저하 됫는데
이것이 감독 역량이라고 봅니다.
제 생각엔, 반할이 현 스쿼드에대해 믿음이 없는거 같아요.
그리고 그걸 선수들 움직임을 제한함으로서 리스크 줄이기에 급급한 플레이만 하는거죠.
그런 멘탈을 선수들에게 심다보면 선수들이 기회가 오랫만에 오면 놓칠 확률이 높아지는거죠.
개인 능력 발산 자제에 따라 드리블도 저하가 되는거고,
중거리는 욕먹을까봐 안때리게 되고.
요즘 첼시 경기를 보신분이 계신지 모르겟지만 (아직 레스터 경기는 못봣어요)
첼시 진짜 조낸 열심히 하고 찬스도 많이 만들어내는데 안들어갑니다
그래서 솔직히 곧 반등하는건 시간문제라고 느껴져요
근데 맨유는 점점 퇴화만 하고 있어요.. 걱정스럽습니다..
어서 안감독님이나 문어아저씨... 와쥬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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