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광주 관련 커뮤니티에서 급격하게 대형쇼핑몰 관련 이슈가 퍼지고 있는지 아시는지요.

 

여기서 찾아보니 그냥 윤씨가 쑈하고 광주는 그냥 민주당 찍어주겠지 하는 식으로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가더라구요.

 

근데 막상 커뮤니티 내에서는 오히려 민주당쪽을 비토하는 글들이 더 많게 느껴집니다.

 

이유는 간단해요. 진짜로 없으니까요. 코스트코도 트레이더스도 이케아도 없으니까요. 얼마전에 상무지구에 

 

롯데마트맥스가 들어와서 겨우 하나 생겼을뿐입니다. (심지어 해당 마트도 기존의 롯데마트에서 내부 인테리어만 수정하여

 

창고형 마트로 바꾼 곳이라서 여기 사람들이 보기엔 조삼모사의 느낌이죠).

 

차라리 기업들에서 아예 시도도 안했으면 이렇게 까지 비토하는 글이 많이 올라오지 않았을겁니다.

 

코스트코의 경우 여러번 호남권에 설치를 타진했고 트레이더스도 몇번 성사직전까지 갔다가 실패했으며, 이케아도 마찬가지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이유는 전부 소상공인단체와 시민단체의 반발, 그리고 지역내 정치권에서의 반대에 부딪힌거구요.

 

하.. 답답합니다. 호남권에게 모든 인프라를 몰아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기들 표심 의식해서 대선때 이렇게 어설프게 호남권

 

표 조지는 반대를 도대체 왜 하는겁니까? 상생과 보호? 다른 창고형 마트 들어온곳은 그럼 자영업자 없나요? 광주 신세계에 대형으로

 

종합쇼핑단지 만든다는데 지지는 못해줄망정 그걸 죽어라 반대해서 대전에게 넘겨줍니까? 지역민으로서 이게 이해가 된다고 생각합니까?

 

솔직히 이번 선거 호남에서 민주당 표가 얼마나 나올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주위에서도 민주당에 표주는거 20~40대 사이의 동료들은 

 

전부 엄청 고민하고 있어요. 맨날 표주니까 얼마나 만만하게 봤으면 호남권에 인프라 구축도 제대로 안해주냐고...

 

대선이고 윤씨가 말해서 터진것 처럼 생각들 하지만 대전에 코스트코 생겼을때부터 계속 심지는 타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진짜 민주당은 정신 차리고 호남지역 인프라 좀 신경써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