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16세기 조선시대에 쓰던 風안경이라고 하네요.
風안경은 말그대로 바람을 막아주는 안경으로써
흙먼지를 막아주는데 지금의 고글 역할.
주로 조선시대 후기의 기병대가 많이 사용했다고 합니다.
또한 조선군이 쇳가루나 석회가루를 뿌려 적을 공격할 때도
아군이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사용하기도 하네요.
'마상총(馬上銃)'은 말그대로 달리는 말 위에서 쏘기 위한 총으로
위 사진에서 1번째의 총이 '마상총(馬上銃)'입니다.
말 위에서는 길다란 총을 사용하기는 힘이 들기 때문에
'마상총(馬上銃)'과 같이 짧은 총을 사용하는 것이 전투에 유리했다고 하네요.
'마상총(馬上銃)'은 청나라에서 총의 길이를 짧게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을 보고
조선에서 기병들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서 보급하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