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밍보는 지난 5일 웨이관징룽 16층 아파트 건물 구조현장에서 '후'라는 이름의 7살 아이가 기르던 고양이 먀오먀오 덕분에 구조됐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소방관들은 무너진 아파트 건물을 구조하던 중 고양이의 애타는 울음소리를 들었습니다. 소방관들이 고양이 울음 소리를 따라간 곳에는 건물 잔해 창틀에 아직 살아있는 어린아이가 있었습니다.
먼저 건물에서 빠져나왔던 후의 아버지는 "고양이가 아들의 곁을 지켜줬기 때문에 아들이 살아났다"며 "먀오먀오는 아들이 직접 길렀던 고양이"라고 감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