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퇴근하고 서면 교보문고에 갔습니다.
아이쇼핑 좀 하다가 책사고 대학후배만나서 카페 수다질 좀 하고 왔어요.
후배랑 같이 일년 정도 살았었는데 이 기간에 디아2 재밌게 하다가 디아3 나와서 폐인처럼 산 기억이 나네요..찌찔이
어쨋든 얘가 오유한지 좀 오래된거 같았었는데 디아2 이 게시판을 보던 기억이 나서 저도 여기 가입함..ㅋㅋ
앞에 계신 여성분 찍혀서 죄송합니다. 머릿결이 촬뢍~거리시는데 제 스타일은 아닙니다. ^^
제가 좋아하는 분야는 SF 소설입니다.
별의 계승자라고 1977년에 발간된 소설인데 그동안 절판되었다가 지난달부터 다시 재출간되더라구요.
책보는거 좋아하시는 분은 일독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한권은 아이작 아시모프 작가 책인데 2.5센티짜리 악마가 나온다길래..귀...귀여워보여서 샀습니다...ㄷㄷ
서면에 여성분들..참 예쁘더군요...흐흐
암튼 후배랑 헤어지고 집으로 와서 동네 후배들이랑 술을 먹으러 갔습니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광속으로 족발이랑 소맥을 들이붓고 집으로 기어와서 ㅠㅠ
이제 음주 휠윈드를 돌리기 시작합니다.
나이트메어로 진입하니 드디어 4소켓짜리 템들이 떨어집니다.
통찰도 만들수있고 얼마나 좋아 ㅠㅠ 혹시나 싶어 창고에 넣어둡니다.
앞선 화에서 시곤 투구를 줍고 시곤 갑빠와 같이 착용하니 라잎 흡혈이 10% 생겼다고 언급했습니다.
큰 문제가 해결되어 안정성이 조금 높아졌다고 생각하기에 이제 본격적으로 액트 진행에 들어갑니다.
데커드케인을 구하고 보상을 받았습니다.
목숨을 구해주니 이 영감탱이가 겨우 이따위 템을 주네요. 마흡만 붙었어도...ㅜㅜ
마흡 라흡 붙기엔 아직 레벨이 안되나 봅니다. 겜블해도 흡혈 옵션이 안나오더라구요.
계속 진행하여 카운테스 타워까지 왔습니다.
5층 입구 양쪽으로 작은 방이 1개씩 있는데 여기는 100%확률로 상자나, 방어구, 무기 보관소가 있습니다.
이거는 꼭꼭 확인해주고 카운테스를 처리합니다.
* 팁
디아 내의 모든 층수가 있는 던전들은 층수가 올라갈수록(내려가거나) 몹들의 레벨이 1~2 정도씩 증가합니다.
그러니까 마지막 층의 몹 레벨이 가장 높겠죠.
마지막 층은 템이랑 몹을 싹쓸이 하는 것도 괜찮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타워 5층은 전부 싹쓸이 합니다.
그리고 대개의 경우, 마지막 층은 황금상자가 있을 확률이 큽니다.
카운테스 조지기. 그럭저럭 수월합니다. 무기데미지는 낮지만 강타 덕에 신납니다. ㅋㅋ
카운테스는 맨땅의 희망인데 이러지마세요...
빡쳐서 바로 리방하고 다시 5층까지 올라와서 첫 중급룬을 획득합니다. 중급룬 맞나요??
간만에 보는 유닉템이네요. 찰시판매..ㅜ
이제 확인안해도 바로 알겠습니다. 아이젠하트 갑빠
지긋지긋합니다..셋트템
위험한 순간입니다.
내 케릭 발밑에 연두색 일렁이는 오라가 발생할때입니다.
적 유닉의 컨빅션오라(저항력 감소, 수치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인데 창을 열어 저항력을 확인해봤습니다.
전부 + 수치였는데 대폭 감소하여 콜드는 - 군요. 컨빅션 오라가 걸린 경우, 시폭마법을 맞게 되면..끔찍합니다.
전 조폭네크가 이거 걸린 상태에서 액3 자폭꼬맹이한테 한방에 사망했습니다. 2500 체력이었는데 ㅜㅜ
휙휙 진행하여 안다리엘을 분쇄했습니다. 템은 뭐....케산 체인메일이네요..
루비가 가장 득템이라고 볼수있습니다.
액1 클리어. ><. 47레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