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5년차 모쏠 29살 남징어입니다.
 
포경수술을 안해서 엄청 고민이었는데요

고추는 짧고 얇은데

껍데기가 좁고 귀두가 고추에 비해 쪼금 더 커서

안벗겨지는 상태였거든요. 

아무리 쓸대없어도 언젠간 쓸모가 있을거라는 사명감을 갖고 이걸 어떻게든 벗겨보려고 

예전에 한번 귀두를 완전히 꺼낸적있어요. 

근데 껍데기가 원상복귀가 안되서 응급실행...

피가 안통하니까 귀두에 피가 쏠려서 고추가 피로 계속 부어오르더라구요. 엄청아파서 걷지도 못하고 ㅠㅠ

결국 바늘로 구멍뚫어서 피 엄청 뺀다음에 껍데기
원상복귀 했어요. 응급실가서 30분만에 ㅋㅋㅋㅋ

안되니까 의사 여러명 와서 제 고추잡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토론하면서 응차 끙차 난리났죠..

겨우겨우 성공하고 난뒤에 의사가 으아 아싸 크하 성공 유후 이런 환호성까지 지름 ㅋㅋㅋㅋㅋㅋ 엄청 어려운 퀘스트를 성공한 얼굴이었어요 ㅋㅋㅋㅋ
  
첨엔 선생님들도 이런 상태로 응급실 오는거 많이 황당해했음... 내생에 흑역사 1승 추가요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계속 수술하러고 벼르고 있었는데

인터넷에 관련자료를 찾아보니

고추 스트레칭 하는법이 있더라구요.

귀두 제일 굵은부분에 껍데기 아플때까지 살짝 벗겨두는 방법이요.

이걸 몇달 했는데 지금 완전 벗겨보니 그냥 쑥 넘어가고 피도 잘 통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원상복귀도 잘되구요.

오늘 혼자 스트레칭 하다가 잠들어서 벗긴채로 자고 일어났는데

이젠 아얘 벗겨놔도 괜찮네요 아예 (ver. EXID)

 근데 이제는...

가려워요 미치겠어요 귀두가 비명을 질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얼마나 가져?? 친구말로는 몇년간다던데 ㅋㅋㅋㅋㅋㅋ 포경한사람들 종이컵 쓰고 이상한 포즈로 걷는거 이거때믄이라던데 ㅋㅋㅋㅋㅋㅋㅋ

이거 극복방법좀요 ㅋㅋㅋㅋㅋㅋㅋ 귀두 간지러워 미치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