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상식적으로. 두 세살짜리 어린애가 조용한 카페에서 얌전히 앉아 놀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애가 카페와서 몸을 비비꼬며 뛰댕기는 건 당연한거에요.
그럼 그게 당연하다고 해서 관계 없는 손님들과 알바생은 그걸 다 묵인해야하나?
그건아니지ㅋㅋㅋ 내가 왜요?
가족들한테나 애가 귀엽고 예쁘지 남한테는 그렇지 않아요....
애가 비비꼬고 난리나면 당연한 수순으로 핸드폰 동영상을 트시는데...
이어폰? 당연히 없징ㅋㅋ 있을리가ㅋㅋㅋ
재즈음악 틀어놓은 조용한 카페에 울려퍼지는 뽀로로 노래소리ㅋㅋㅋㅋ
게다가 뭐? 따라 불러봐? 춤 춰봐? 그런건 집에서 시키세요-_-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당신 딸이 노래하고 춤추는 건 당신한테나 귀엽지
다른 사람한테는 소음공해에요ㅠㅠ 하나도 안귀엽고 계속하면 짜증나요...
애들은 집중가능 시간이 짧고 상황, 분위기 못가려서
카페가면 분명히 뛰고 벽 발로 차고 난리 납니다.
부모가 굳이 애를 끌고 카페에 가는 건 부모 욕심인거에요.
애 데리고 나오셨으면 테이크아웃해서 야외에서 드시거나 키즈카페를 가세요.
저요? 저는 애 낳으면 절대로 애 데리고 카페 안갈거에요.
왜나면 거기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이 나랑 내 애를 보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거든요.
금쪽같은 내 자식 욕 먹이기 싫고 나도 욕 먹기 싫어서 절대 안갈거임ㅋㅋㅋ
어휴... 연휴에 일하는 것도 서러운데 진짜.. 시끄러워서 겁나 짜증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