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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1896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암튼뭐★
추천 : 5/3
조회수 : 1240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22/01/22 09:55:44
일본의 비슷한 세대는 초식남, 사토리 세대가 되었습니다.
2차 베이비 붐 세대의 바로 아래 세대죠.
그들이 힘든 것은 인구 구조 때문이지 정권의 문제가 아닙니다.
가뜩이나 연애 결혼 시장에서 약자인 그들이
의기양양한 페미니스트를 보면서 화나는 부분은 이해합니다만
그래봐야 비도덕을 지향하고 약자멸시를 하면서
누구의 공감도 얻지 못합니다.
정작 자신은 없고 패기도 없고 힘들기만 하지만
가만히 보면 그 윗세대도 연애 결혼 시장에서 약자였죠.
윗세대에게는 왜 그런일이 없었는가 하면
제 생각하기로는 사토리 세대 전에 초식남이 있던 것 처럼.
씨앗이 있었고 사회적 학습이 깊어진 결과로 봅니다.
즉 우리나라의 경우 일베문화가 2차 베이비붐 세대
직후에 태동하여 지금까지 전해지면서
그들의 루저감성과 동질감에 어필하게 된 것이지요.
확장성이 없는 어떠한 사회 운동도 실패합니다.
여성운동이 실패하는 것과 같이 일베는 태생이 불모합니다.
그들이라고 모르겠습니까. 그들이 원하는 것은
남과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요.
빨간당 세상이 오면 이대남이 살기 좋아질까요?
페미가 일베의 목숨을 구했듯이
이번엔 일베가 페미 목숨을 구하지는 않을까요.
다 지긋지긋하다는 사회적 합의까지 얼마나 남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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