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남 문제는 페미 문제고
페미 문제는 인구 문제다.
서구의 페미문제가 국내보다 7~8년 정도 일찍 발생한 것은
한국전쟁이 2차대전보다 그만큼 늦게 끝났기 때문이다.
1. 일반적으로 남성은 연하의 여성을 배우자로 선호하는 경향 있다.
2. 전후에는 일반적으로 베이비붐 세대가 발생한다.
3. 한국에서는 남아선호사상까지 있었다.
위의 서구는 1, 2. 한국은 3까지 더해져서 아래 세대의 여성을 윗 세대가 흡수
그러면 그 아래 세대는 여성이 고갈되어 다시 그 아래 세대로 전이되고...
이러한 과정이 2차 베이비 붐 세대 이래 20년에 걸쳐 일어난 결과
여성이 우위를 차지하게 되는 환경이 조성된다. 페미니즘은 그 바위를 살작 떠밀 뿐이다.
이대남이 젠더 이슈에 대해서 빡쳐하는 것은
그 이슈 자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연애와 결혼 시장에서 약자 입장에 놓여 있는
실존적 경험의 문제가 크다 하겠다.
그런데 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해받지 못하고 있느냐 하면
일베짓이나 하기 때문이다.
귀뜸하자면 젊을 때에 국제결혼을 알아보면 상당한 이득이 있다.
뭐 결국 서구에서도 페미가 힘이 빠지는 모양을 봐서는
메뚜기도 한 세대고, 길면 15년 짧으면 5년 내로
한국 페미도 힘이 빠질 것 같다.
위로가 되시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