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1달전만 해도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던 신지예 기사가 1주일 전을 기점으로 더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 배신자 소리 들으며 자기 정파의 정반대 끝으로 한달음에 날아갔던 그녀는 1달만에 자신의 모든 커리어를 날려버렸다. 난 궁금하다. 이 사람은 왜 그런 무모한 승부수를 던졌을까? 누가 그에게 이런 결정을 하게 만들었을까? 그녀는 과연 이대로 조용히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질 것인가? 조용히 입닫고 끝낼 사람은 아닌걸로 알고 있다. 궁금하다. 김한길의 작업방식. 신지예의 숨은 욕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