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초순쯤 동백꽃 샀는데 이제야 결실을 보네요.
실내에서는 습도나 온도 때문에 기르기 힘든거 알았으면
안 샀을 텐데 선지름 후 공부하다가 알게 됐어요. ㅠ
꽃도 안피고 봉오리째 똑 떨어질까봐 식물등에 가습기에 온도 맞춰가며 애지중지 키웠는데
1월 1일부터 봉오리 열리기 시작하더니 오늘 이렇게 예쁜 모습 보여주네요.
처음 구입 할 때 동백종류 랜덤이라고 해서
빨강 겹동백일지 홑동백일지 궁금했는데
웬걸 백동백이네요. ㅋㅋ
치명적 빨강을 보고싶었는데 더 희귀한 아이템 받았어요
암튼 수형도 너무 예쁘고 꽃도 예뻐서 좋아요.
꽃 지고 나면 추운곳에 한동안 유배보내려구요.
저온화 과정을 거쳐야 내년에 또 꽃을 볼 수 있데요
맘졸이고 신경도 많이 써줬는데 이르케 예쁘게 커서 기쁘네용.
자랑하러 왔어요~^^!!
저의 기쁨을 나누고 싶네요.
저녁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