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들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래요~
곧 만 3세 되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밑에 상황들을 얘기 해보겠지만 말 배울때 다들 하는 행동인지, 아니면 아이가 특별한거라 신경을 써줘야하는건지 궁금해서요.
예를 들면 "오늘 점심 맛있었어?"하면 "맛있었어" 혹은 "맛없었어" 정도는 선택해서 얘기하는데, "이거 맛이 어때?" 하고 물어보면 대답을 안하거나 "맛이어때" 라며 그대로 따라 해요.
그래서 "맛 있어? 맛없어?"하면 그땐 그 둘 중 하나를 선택해요. '맛이어때?'라는 말을 처음엔 모르니까 그럴수 있겠다 싶다가도 이젠 너무 여러번 그 후에 맛이 있는지 없는지 물었는데 아직도 똑같이 따라해요. 다른 부분에서도 비슷해요. 질문한 말에 yes, no 식으로만 대답을 하고, 본인이 먼저 생각이나 다른걸 말하거나 질문하는게 별로 없네요.
이시기에 말이 안 트인 아이도 있다고 하면 할 말이 없지만, 비슷한 시기에 말을 너무너무 잘하는 친구들을 보면 자꾸 걱정이 생기고 그러네요. ㅠㅠ
아이 때문에 고민하시다 시간 지나고 괜히 고민했다.. 싶은 사례 있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