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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접전, 윤석열 지지율 하락 때문···이재명 “골든크로스 아닌, 데드크로스”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더 떨어진 것으로 27일 나타났다. 국민의힘 선대위 내홍과 윤 후보 배우자 논란 등으로 윤 후보의 지지층이 흔들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골든크로스가 아니라 데드크로스”라며 “(윤 후보 지지율은)언제든지 복구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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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론조사 추이에 대해 “골든크로스라기보다는 데드크로스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상대 후보 진영의 여론지지가 떨어지면서 생긴 현상”이라며 “저희가 확고하게 개선됐다 보여지지 않기에 언제든지 이게(윤 후보 지지율) 복구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 후보의 강점이 인정받았다기 보다는, 윤 후보의 약점이 도드라지게 인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자영업자, 20대, 부동산 민심에 민감한 서울에서 앞선다면, 확고한 골든크로스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 선대위는 윤 후보의 콘크리트 지지층이 약 40%이며, 이 중 35%는 정권교체를 위해 윤 후보를 지지하는 이들로 분석하고 있다. 이 후보 선대위 핵심 의원은 “윤 후보가 아무리 실책을 해도, 정권교체를 원하는 35%의 지지는 깨지지 않을 것”이라며 “윤 후보의 실책을 기대하기보단, 이 후보의 정책과 비전이 더 드러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112271203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