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에 걸쳐서 화제의 드라마 "고요의 바다"를 봤습니다.
정우성 제작, 공유/배두나 주연.....
한마디로 많이 아쉽네요.
6화만 만들면 될 정도의 내용으로 8화까지 만든 느낌이랄까요?
중간중간 너무 늘어지는 느낌이 드는 장면이 많았고,
자세한 표현이 필요한 부분은 건너뛰고 굳이 안보여 줘도 되는 장면은 왜케 길게 take를 가져가는지...
게다가 공유와 배두나의 자주 보던 연기 스타일이 뻔한 스타일로 굳어지는 작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이라 빨리 좋은 작품으로 회복하시길 진심 바랍니다.
PS: 참신한 소재와 헐리웃에 거의 뒤지지 않는 우주씬 등등은 칭찬해주고 싶네요.
차라리 기대를 하지 않았더라면 제가 다른 평을 했을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