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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보 카페 사장입니다.
저희 카페는 방역패스 시범운영 기간 첫날부터
백신 미접종자의 매장 이용을 제한했습니다.
매장 내 손님들이 모두 백신 접종자분들이니
저나 손님들 모두 만족해 하고 있지요.
방역패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여러 에피소스들이 있는데,
그 중 방역패스의 효과가 가장 뛰어난 에피소드는
가짜 백신접종자를 찾아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
며칠 전 6분이 입장을 하셨습니다.
늘 하던대로, 입구에서 백신접종 확인을 위한 QR 체크인을 부탁 드렸고,
다들 "어머~ 우리 다 백신 맞았어요~~" 하시면서
한 분씩 QR 체크인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한 분이 우물쭈물 하면서 당황해 하시더군요.
일행 분들이 "자기~ 백신 맞았잖아~? 왜 그래~?" 하고 묻는데,
"아~ 핸드폰이 갑자기 고장이 나서..."
"응? 아까 통화 했었잖아~?"
"아니.. 그러니까... 그게..... 사실 백신을 안 맞아서...."
일동 "헐~~~"
그동안 백신 미접종이면서 접종한 것 처럼 일행분들께 행세를 했나 봅니다.
이번에 딱 걸리신거죠.
연인, 친구, 직장동료 등등
의외로 상대방이 백신 미접종자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더군요.
백신 미접종자임을 알게 되었을 때 표정들이 사뭇 흥미진진(?) 합니다. ㅎㅎ
본인 소신에 의해 백신 미접종한 것 개인적으로 존중합니다.
그런데, 왜 접종자인 것 처럼 행세를 할까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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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ddanzi.com/free/714455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