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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5235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화이트요거트★
추천 : 1
조회수 : 34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9/25 02:21:50
제가 잘 못해준게 많아서
오늘따라 생각이 많이 납니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왤까요. 그아인 이미 잘 지내고 있을텐데
한번쯤은 날 이렇게 생각해주고 있을까요?
못해준것만 생각나서 미안하고
잘있나 가서 멍하니 지켜보고도 싶고
궁금하고 보고싶고 미안하고
어차피 이미 끝난 사이고 서로 각자 잘살면 되는건데
보고싶어요 오늘따라 갑자기.
이상하게 그애한테만 제가 실수를 많이했어요. 다른 연애땐 하지도 않는 실수를. 제 연애관이랑 맞지도 않는 실수를요. 이건 헤어질 운명이라서 그랬던 걸까요
넌 냉철하면서 따뜻하려고 했던것같고 너도 사람이다 보니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그러기 위해 노력하던 따뜻한 사람이었어.
난 소중한 사람에게 잘해주는 걸 잘 못하는편인데. 어렵지만 나도 너처럼 매사에 노력해볼게
난 너같은 유형의 사람이 좋았어
착하고 순수하고 호기심많고 자기열정이 있고 논리적인
꼭 남자로서가 아니라 인간적으로 말야.
그런 널 옆에 계속 두고싶었는데 내 노력이 부족했나봐
아니면 우린 서로를 잘 알지 못하고 오해할수밖에 없는 사이였을까
일찍 헤어져서 다행인건가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가끔은 그리워질때가 있어 이렇게.
잘지내. 좋은꿈꾸고
너가 기억하는 내모습이 좋은 모습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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