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만 되면 조용히 넘어 가는 일이 없는거 같다.
어딜가든 나이 직위 상관없이 이상한 분들이 꼭 있다.
전투민족이라 그런가
다들 속에 불을 담고 살고 계신거 같다.
문제는 그게 요즘 명절 때 마다 서로서로 파밧파밧하다가
펑하고 터질까봐 걱정이다.
집안을 중시하면서 오히려 내부분열로 집안이 엉망이 된다니
뭥...50의 반은 살아왔지만, 어른이란건 아직까지도 어렵고 힘들다.
대제로 싸움의 원인은 돈 아니면 (가장의 권한을)무시 당해서.
가장 큰 문제로 여겨지는 케이스는
본인이 큰 어른이 아닌데도 먼저 대접 받지 않으면 무시 받는다는 생각을 해서 집안을 자기맘대로 엉망으로 엎질러 놓는 케이스.
정말 답 없다.
눈이 돌면 위 아래 없이 달려드는건 정말 답 없다.
더군다나 이제는 애들도 컷다고 자기 부모님 편들면서 같이 파밧파밧.
후..
부디 이번 명절 무사히 잘 화목하게 웃으면서 끝냈으면 좋겠다.
(엄마 전부치고 뒤치닥거리한다고 힘들테니 도와 드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