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도와주세요!
저는 #정인아미안해 챌린지 동참했던 아이엄마입니다.
처음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고 이 사건을 접하고나서 한동안 트라우마에 너무 힘들었어요...
2심 선고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사회에서 영구적으로 격리가 될 만큼 객관적인 증거가 확실하지 않다'는 걸 보고
너무 충격받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여러분께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대법원으로 상고가 됐는데 파기환송 되면 다시 고등법원에서 재판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청원 동의한다고...되겠어?
대법이 장난이냐?
국민이 조른다고 들어주는 그런데냐? 그렇게 생각하실지도 모릅니다...
되겠어?라고 물음에 저는 되어야합니다!라고 답하겠습니다.
언제까지 이런 뉴스 보고 파르르 끓어올랐다 식는 냄비처럼 분노만 되풀이 해야 합니까.
사법부는 살인죄에 대해 최고형을 내리고, 아동학대가 생기지 않도록 정부와 각 분야에서 정말 최대한의 노력을 해도 모자랄 판에,
1년에 40명이 넘는 아이들 (그것도 기록된 것만)이 죽어가는데도 아직도 학대와 훈육에 대해 고찰만 하고 있는 걸 보니 속이 터집니다.
이미 고찰과 고민의 단계는 끝났어야 되는거 아닙니까?
수 많은 아이들이 별이 될 동안 우린 무엇을 한 걸까...
그리고 1년 후, 5년 후, 10년 후... 변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 또 아기들이 이런 일을 겪게 되면 어떡하나...
그 때는 #OO야미안해 라는 챌린지... 민망해서 또 할 수 있겠습니까?
정인이 사건으로 알려진 '양천구 16개월 영아 학대사망사건'은 증인과 증언이 넘쳐났던,
그러나 양천경찰서와 아보전의 미흡한 대처와 수사 때문에 살릴 수 있었던 기회를 모두 다 놓쳐버린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해자인 양부모의 계속된 학대는,
절대 계획적이지 않아 감형이 될 수 있는 그런 범죄가 아닙니다.
정인이가 특별한 아이여서, 특별히 예뻐서, 혹은 어쩌다 유명해지고 싶어서도 아닙니다.
그저, 많은 분들이 청원해 달라고, 관심가져달라고 하는 모든 사건에 집중할 수 없고 관심가지지 않기 때문에
이 사건만이라도 제발 관심가지고 끝까지 도와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청원을 요청하면 제 글을 보신 분들은 동의만 합니다.
제가 대한민국 모든 사람을 알지 못하고 모든 맘카페에 가입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알릴 수 있는 곳은 다 알리고 있지만 아직도 청원 수가 부족합니다.
저는... 약속을 잘 지키는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약속을 지켜도 지킬 수 있었던 아이들을 잃은 것에 대해서는 계속 미안하겠지만
그래도 이후에 다른 아기들이 학대로 인해 정인이처럼 죽는 그런 일은 막고 싶습니다.
끝까지 정인이와 함께 하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청원 동의해 주시고 링크 많이 공유해주세요. 청원 동의 독려해주세요.
인스타, 카톡, 맘카페, 트위터 등등... 어느곳이든 좋아요. 제발 이 사건 모르는 대한민국 국민이 없게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