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도 벌써 1년이 훌쩍 넘어 2년이 다 되어가네 내 오유 마지막 글이 너랑 관련된 글이었다 글 쓰고 딱 일주일 후에 우린 헤어졌고 짧은 시간이 흐르고 넌 다른 사람을 만났고 그런 널 보며 힘들어하던 나에게도 다른 사람이 찾아왔다 너도 나도 다른 사람과 사랑하며 살아가고 살아가겠지 넌 가끔 내 생각은 하는지 궁금하네 겹지인이 있어 가끔 들리는 니 소식이 듣기 싫지만은 않다 내가 행복한 만큼 너도 행복하길 바라 오유 마지막 글이 너였는데 이번에도 오유 마지막 글이 너네 어쩌면 다음에도 니 생각에 오유를 찾을지도 모르겠다 여자친구랑 곧 1년이야 그냥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