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지만 불가항력이었던 측면이 있었다 보고 지지합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전형적인 악순환의 고리를 이번 기회에 확실히 끊어 내기를 바랍니다.

게시판은 당연히 자유로운 글쓰기가 보장되어야 하지만 그 모임의 성격에 따라 일정 정도 한계도 존재한다고 보아야 합니다.

특히 정당의 당원 게시판이라면 큰 틀에서 그 당의 당헌과 당규에 현저히 위배되는 글쓰기는 제한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당헌과 당규에 따라 합법적으로 선출된 대선 후보를 음해하고 경선불복과 후보교체 주장을 여과없이 지속적으로 반복 게시하는 자에 대해서는 분명한 재제가 필요했다고 봅니다. 오히려 지나치게 관리를 방기하고 무단 방치한 감이 있습니다. 

차제에 명백한 게시글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실명제를 조속히 보급하여 본인의 글에 본인이 책임지는 문화를 만들어 나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