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에서 나름 강성했던 우리나라가 구한말 약소국가로 전락하고 외세에 치이게 된것이
무능한 왕과 탐관오리가 난무하는 썩은 조정에서부터 비롯되었다고 하는 생각이 지배적인데,
돌이켜보면 지금의 정치가 그때보다 나을것이 하나도 없다.
조선시대에 대통령 직선제가 시행되고 조정을 지금의 국회로 갈아치운다 해도 더 나빠지면 나빠졌지 좋아질 것 같지가 않다.
중요한것은 나라의 근간이 성리학이냐 실학이냐도 아니고 정치적 시스템이 얼마나 발전했느냐도 아닌 누가 정치를 하느냐 인것 같다.
이것이 우리가 투표를 소신껏 반드시 해야하는 이유.
나는 오히려 성리학의 나라라는 타이틀이라도 있어서 인의예지를 중시한 조상들의 고결한 선비정신이 자랑스럽다.(요즘 선비라는 단어가 안좋게 쓰이는것이 매우 안타까움)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는 고려시대이후 한번도 썩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지금도 현재 진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