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캠프에서 이후보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하는 역할이 바로 수행실장입니다.
한준호 의원이 현재 이재명 후보의 수행실장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준호 의원이 큰 실수를 했습니다. 바로 "두 아이의 엄마 VS 토리 엄마" 논란입니다.
출산여부로 영부인의 자격을 논했다는 게 아주 틀린 의견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으나,
지금처럼 중차대한 시기에 불임, 난임부부들에게 큰 상처를 주고 말았습니다.
난임, 불임부부는 물론이거니와 많은 일반여성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나올만한 얘기도 아닐뿐더러 또 갈라치기하는 거냐며 국힘으로부터 공격을 당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번 논란은 지지율에서 꽤 손해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한준호 수행실장의 헛발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여러분께서 아시다시피 이재명 후보에게는 전과가 4개 있습니다.
이 네 가지 전과 중에서도 음주운전이 사실상 가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당시 15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는데 음주운전 초범이 이정도 금액의 벌금을 받았다는건 혈중알콜농도가 만취상태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기적으로도 이재명 후보가 변호사이면서 성남참여연대에서 시민운동을 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대리운전비가 없거나 아끼려고 했다는 변명조차 할 수 없는 겁니다.
민주당의 대선후보에게 이런 약점이 있는데, 후보의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의 트위터를 보면 참 손발이 안맞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준호 의원의 말이 맞다면, 이재명 후보는 살인행위를 한 겁니다.
한의원이 이렇게 눈치가 없단 말입니다.
한준호 의원은 이번 논란으로 마음에 상처를 받은 난임,불임부부에게 사과를 하고, 수행실장에서 물러나시는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캠프와 한준호 의원은 심각히 이점을 고려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