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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승리를 위해 민주당에게 고함
게시물ID : sisa_11836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젓깔
추천 : 1
조회수 : 44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1/11/15 21: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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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지금 지지율 때문에 지지자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4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았고 아직 큰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 몇 년사이에 180석을 갖고 있는 민주당 주변에서 어떤 변화의 바람이 있는지부터 파악하시길 바랍니다.

 

1. 부동산에 대한 석고대죄급의 사과와 명확한 정책을 펼쳐야함.

코로나 때문에 전세계 자산 가격이 올랐다고하고 또 우리나라는 그나마 중간정도라고는 하나, 중도층에겐 그것이 중요한게 아님.

차라리 폭등한 부동산 값에 대한 분석을 정확히 해서 국민들 앞에 내놔야 함. 

코로나에 의한 영향 몇 % 잘못된 정책 때문에 몇 % 이런식으로라도 분석해서 해명해야함. 

부동산은 현재 글을 쓰는 저도 영향을 받고 있음. 수도권, 광역시에 (엄청나게)안오른 집값이 없음.

건물과 땅은 회사를 가거나 학교를 갈 때, 즉 밖에 나가면 눈에 보이고 제일 영향을 받는 문제임. 2030.. 아니 모든 세대에 가장 피부에 와닿는 일임.차라리 폭락을 시키는게 좋을 수도 있지만 급격하게 경제가 영향을 받느니 표니 뭐니 해서 몸 사리고 있는 것 같아 보임.

A : 왜 국짐당 지지해? 

B : 부동산

A : (한말은 많지만 할말이 없음..)

뭔가 말할 거리라도 만들어 주세요.

 

2. 국짐당 보다 더 행동력 없고 청년 트렌드에 떨어짐을 인정해야함.

민주당에게 180석이 주어진것은 축복이자 불행임. 당이 비대해져서 운영하기 힘들고,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여소야대라는 핑계를 댈수가 없음

지금 당이 너무 경직되어 있고(예전 국짐당처럼 원로들에 의해 돌아가는 느낌), 

진보의 약점인 분열을 안만들기 위해 영혼없는 국회의원들이 다수 앉아 있는 느낌임. 

예전에 천막 농성을 하며 변화와 혁신을 위해 파이팅 넘치는 민주당은 이제 없음. 배에 기름 많이 낌. 

컨벤션 효과를 말아먹은 이낙연의 이름은 볼트모트임? 비판 할 건 비판하고 반성해서 정리할건 정리하고 가야되는데 색깔을 점점 잃어 가는 느낌임. 

행동력이 없다는 말은 국짐당보다도 권력을 사용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 같음. 욕먹을 땐 욕먹더라도 정책낼건 내야지.(하..언론 중재법..) 

또한 지금 야당의 대표는 이준석임. 당대표가 이미 청년임. 우리가 싫어하는 국짐당이지만 거짓으로라도 뭔가 변하고 있다는 느낌을 들게끔 함. 뭐가 더 좋은지 나쁜지를 떠나서 2030에게 지지를 받기 위한 느낌 자체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함.

 

3. 입법 하려면 제대로 해라(쫄지말고 뒤돌아 보지 말고 평가는 당장이 아닌 나중에 국민이 한다)

물론 민주당, 공수처 출범처럼 정말 어려운일 했음. 잘했음. 근데 반쪽 짜리임. 언론 중재법? 내용 보고 너무 실망했음. 

사기꾼 처벌 벌금 30만원 이런 느낌임. 욕먹고 뚜드려 맞았으면서 결과는 왜 반쪽도 안되는 결과를 내는 것임. 그럴거면 차라리 욕이라도 안먹게 하질 말던가.. 지금 우리가 치를 떠는 조중동연합 위에 있는게 어딘줄 앎? 네이버 다음임. 

기사 노출시간 조정, 기사 골라서 띄우는 편파적인 행위. 특히 중도층 90프로는 포털 뉴스로 세상을 접하는데 그들의 눈에는 네이버 다음이라는 필터가 씌어져 있는 세상을 보고 있음.

이재명 후보가 지지율 따라 잡아도 기레기 + 포털 연합으로 [단독]으로 제목 장사질 하면서 흔들면 지지율 금방 개판남. 

욕먹더라도 확.실.하.게 언론 개혁 안하면 지지율은 깨진 항아리에 물붓기임. 누군가는 언론은 예전부터 그랬다고 하지만 저는 지금이 더 어려운 판이라고 생각함. 알고리즘 기능 도입으로 좌우장벽이 더욱 두꺼워졌음. 보던 메신저만 계속 보게 됨.

가짜뉴스가 퍼지는 속도와 교묘하게 제목 장사실 하는 기레기들은 날로 늘어나고 더 악랄해 졌음. 이미 이 게임은 페어 플레이가 아님.

(우리도 이미 페어플레이가 아닌 게임에 선비처럼 이러고 있을건지 생각해보기 바람.)

 

젠더 이슈라던가 더 쓰고 싶은 말이 많지만 마무리 하겠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은 갑자기 떨어진게 아니에요. 언론에 뚜드려 맞으면서 내보인 결과물이 형편없을 때부터, 안희정,오거돈,박원순(정확한 사실은 모르지만) 시장 때부터(특히 이 문제는 국짐당에서 일어났다면 어떻게 됐을지 생각해보세요), 언론(=토사물)이 민주당 이미지에 흠집내도 가만히 있을 때부터 지지율은 서서히 하락하고 있었습니다.

 

언론은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닌 운동장이 아예 없습니다. 모든 언론은 자칭 보수들과 식구가 되어 있고, 진보매체도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민주당도 정신 차려보라고 투표를 안하기에는 윤석열의 시간 5년이라는 것은 너무 긴 시간입니다. 

지금 2030 여러분들의 분노도 다 존중합니다만 내가 나중에 실수라고 판단되었을 때 다시 돌이켜 볼 수 있는게 있는 반면

돌이키기 어려운 큰 실수도 있습니다. 부디 현명하게 판단하실거라 믿습니다.

 

어쨌든 민주당 화이팅입니다. 아직도 저는 기대 많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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